"자식이 먹는 집밥처럼...군 급식 위생·품질 혁신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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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과 품질을 최우선으로 집밥처럼 믿고 먹을 수 있는 군 급식을 제공하겠습니다." 13일 군납 식재료의 여름철 식중독 등 위생사고 예방을 위해 충남 금산의 군납 식육가공품 제조 현장을 찾은 강성민 조달청 차장( 사진). 그는 "군 사기와 직결되는 군 급식과 관련해서는 '우리 자식이 먹는다'는 부모의 마음으로 더 엄격하고 철저하게 관리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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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납 식육가공품 제조현장 위생 점검...식약처 합동점검 연 3회 확대
- 다수공급자계약 전환 추진… 나라장터 급식 상품 수 37% 대폭 확충

13일 군납 식재료의 여름철 식중독 등 위생사고 예방을 위해 충남 금산의 군납 식육가공품 제조 현장을 찾은 강성민 조달청 차장( 사진). 그는 "군 사기와 직결되는 군 급식과 관련해서는 '우리 자식이 먹는다'는 부모의 마음으로 더 엄격하고 철저하게 관리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강 차장의 이날 군납 식자재 공장 방문은 식재료가 상할 위험성이 커진 혹서기에 장병들의 식탁에 오르는 군수품의 안전성을 직접 확인하고, 현장의 엄정한 관리를 독려하기 위한 일정이다.
강 차장은 이날 장병 선호도가 높은 소시지와 햄 등의 생산 라인을 둘러보며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시스템 가동 상태부터 식재료 보관, 조리 과정, 현장 청결도까지 전 과정을 면밀히 살폈다.
그는 현장 관계자들에게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청결하고 안전한 공정을 유지해 줄 것을 당부하며, "군수품 점검과 관리는 장병들의 안정적인 병영생활을 위한 '필요'가 아닌 매 순간 꼼꼼히 살펴야 할 필수 사안"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강 차장은 군 급식의 품질과 안전 관리를 위한 강도 높은 현장 점검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달청은 올해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기관과의 합동점검 횟수를 기존 연 2회에서 3회로 확대했다. 점검 과정에서 식자재 원료 보관 상태, 유통기한, 원산지 표시 등 위생 관리 전반을 확인하고, 위반 사항이 적발될 경우 영업정지 등 엄중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급식 위생뿐만 아니라 장병들의 병영생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공급 체계 개편 성과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조달청은 기존 단일 기업 중심의 한정된 공급 방식에서 벗어나, 유사한 품질을 갖춘 복수 기업과 계약을 체결해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을 통해 공급하는 '다수공급자계약'으로 전환을 추진중이다.
강 차장은 이러한 공급망 다변화 정책이 현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지난해 급식류 다수공급자계약 공급 실적은 총 4613억 원으로 전년(4268억 원) 대비 8.1% 증가했다.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록된 군 급식류 상품 수 역시 지난해 말 기준 7013개로 전년(5113개)보다 37.2% 급증하며 장병들의 선택 폭이 넓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강 차장은 "우리 자식이 먹는 집밥처럼 군 급식을 맛있고 안전하게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군 급식의 품질과 위생은 결코 타협할 수 없는 사안인 만큼, 앞으로도 강도 높은 현장 점검을 이어가는 동시에 장병들의 입맛과 건강을 책임질 고품질 제품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겠다"고 강조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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