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 8월 말 사임…“가족과 시간 보낼 것”

김슬기 기자(sblake@mk.co.kr) 2026. 8. 13. 14: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핵심 참모이자 최연소 백악관 대변인인 캐롤라인 레빗이 오는 8월 말 자리에서 물러난다.

트럼프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을 통해 레빗 대변인의 사임 소식을 직접 발표했다.

이번 달 백악관 공보실 부대변인인 애비게일 잭슨이 이미 사임한 데다, 레빗 대변인까지 떠나면서 백악관 공보팀의 인력 운용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외부 고문으로 활동할 계획 밝혀
16일 백악관 제임스 브래디 보도 브리핑룸에서 백악관 대변인 캐롤라인 레빗이 기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핵심 참모이자 최연소 백악관 대변인인 캐롤라인 레빗이 오는 8월 말 자리에서 물러난다. 중간선거를 3개월여 앞둔 시점에서 트럼프 2기 행정부 내 가장 주목받는 인사의 이탈 중 하나로 꼽힌다.

트럼프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을 통해 레빗 대변인의 사임 소식을 직접 발표했다. 지난 5월 딸을 출산한 레빗 대변인은 2살 된 아들을 둔 두 아이의 어머니다. 그녀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출산 휴가 후 복귀한 뒤, 대변인으로서 요구되는 끊임없는 시간과 에너지를 쏟으면서 동시에 두 아이에게 필요한 최고의 엄마가 되기는 어렵다는 것을 마음속으로 느꼈다”며 사임 이유를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캐롤라인은 앞으로 나의 최고 외부 고문 중 한 명이 될 것이며, 공화당 내 영향력 있는 목소리로서 중간선거 압승을 위해 함께 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레빗 역시 “마가(MAGA)와 공화당을 위한 목소리를 내는 옹호자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28세인 레빗은 미 역사상 최연소 백악관 대변인이자, 재임 중 출산한 최초의 대변인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그녀는 트럼프 대통령의 충성파로서 백악관과 전통 언론 간의 관계를 재편하는 데 앞장섰다. 이 과정에서 AP통신, 로이터 등 주요 통신사의 접근은 제한된 반면, 친트럼프 매체와 인플루언서들의 권한은 강화됐다.

레빗 대변인의 후임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이번 달 백악관 공보실 부대변인인 애비게일 잭슨이 이미 사임한 데다, 레빗 대변인까지 떠나면서 백악관 공보팀의 인력 운용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