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군 사관학교 유지 검토'는 "사실 아냐"‥국방부 "원론적 답변"

손하늘 sonar@mbc.co.kr 2026. 8. 13.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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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규백 국방부장관이 육·해·공군 사관학교 총동창회를 만나 '현재의 사관학교 체제를 유지한 가운데 교육개혁을 추진하는 방안도 하나의 안으로 검토하겠다'고 언급했다는 총동창회 측 주장에 대해, 국방부가 이틀째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육·해·공군 사관학교 총동창회는 그러나 공동 입장문을 내고, 안 장관이 면담에서 "현재의 사관학교 체제를 유지한 가운데 교육개혁을 추진하는 방안도 하나의 안으로 놓고 검토하겠다, 검토 과정과 결과도 공개해 주겠다"고 답변했다며 참석자 모두가 이를 분명히 들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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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에서 열린 사관학교 통합 반대 총궐기 대회

안규백 국방부장관이 육·해·공군 사관학교 총동창회를 만나 '현재의 사관학교 체제를 유지한 가운데 교육개혁을 추진하는 방안도 하나의 안으로 검토하겠다'고 언급했다는 총동창회 측 주장에 대해, 국방부가 이틀째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이경호 국방부 부대변인은 오늘 "추진의 배경과 통합 필요성, 또 역대 정부가 지속 노력해온 사실 등 '국군사관학교'를 창설하는 취지와 기본 입장을 설명드렸다"며 "국군사관학교 창설을 기본으로 합리적인 의견을 수렴하면서 최적의 교육개혁을 달성해 나가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총동창회 측이 제시한 의견들에 대해서 '잘 이해했다'는 원론적인 답변을 한 것"이라며 "향후 공청회 등에서 다양한 의견을 듣고 논의를 하겠다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육·해·공군 사관학교 총동창회는 그러나 공동 입장문을 내고, 안 장관이 면담에서 "현재의 사관학교 체제를 유지한 가운데 교육개혁을 추진하는 방안도 하나의 안으로 놓고 검토하겠다, 검토 과정과 결과도 공개해 주겠다"고 답변했다며 참석자 모두가 이를 분명히 들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총동창회는 "장관의 발언에도 국방부가 이를 즉각 부인한 데 대해 명확한 해명과 사과를 요구한다"며 "이달 말 사관학교 통합 공청회를 보이콧하는 방안도 심각하게 고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정부와 여당은 앞서 육·해·공군 사관학교를 하나로 합쳐 대전 자운대에 국군사관학교를 창설한다는 내용의 통합 기본계획을 지난달 발표했으며, 국방부는 오는 26일 국군사관학교 창설 공청회를 열어 의견을 모을 계획입니다.

손하늘 기자(sonar@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6/politics/article/6844483_3691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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