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오젠·휴젤 등 6곳, 코스닥 승강제 '1부리그' 후보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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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시장을 우량기업과 일반기업 등으로 구분하는 '승강제' 도입이 가시화되는 가운데 증권가는 알테오젠·파마리서치·에스티팜·휴젤·클래시스·HK이노엔 등 6곳이 최상위 셀렉트(프리미엄) 세그먼트 편입 가능성을 점쳐 주목된다.
이는 아직 최상위 셀렉트(프리미엄) 세그먼트의 구체적인 편입 기준은 확정되지 않은 가운데 미래에셋증권과 NH투자증권이 서로 다른 기준으로 우량 코스닥 기업을 추려본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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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시장을 우량기업과 일반기업 등으로 구분하는 '승강제' 도입이 가시화되는 가운데 증권가는 알테오젠·파마리서치·에스티팜·휴젤·클래시스·HK이노엔 등 6곳이 최상위 셀렉트(프리미엄) 세그먼트 편입 가능성을 점쳐 주목된다.
이는 아직 최상위 셀렉트(프리미엄) 세그먼트의 구체적인 편입 기준은 확정되지 않은 가운데 미래에셋증권과 NH투자증권이 서로 다른 기준으로 우량 코스닥 기업을 추려본 결과다.
최근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과 NH투자증권은 각각 코스닥 승강제 도입을 염두에 둔 기업 스크리닝 결과를 제시했다.
정부가 추진하는 코스닥 승강제는 코스닥을 셀렉트(프리미엄), 스탠다드, 관리군 등 세그먼트로 구분해 우량기업과 부실기업의 옥석가리기를 강화하는 것이 골자다. NH투자증권은 우량기업이 배치될 셀렉트 세그먼트의 진입·유지 조건을 엄격하게 관리하고 관련 지수와 ETF를 도입함으로써 기관투자자 유입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최종안은 9~10월 확정되고 2027년 시행될 것으로 예상했다.
두 증권사가 공통으로 언급한 건강관리 업종 중에는 알테오젠, 파마리서치, 에스티팜, 휴젤, 클래시스, HK이노엔 등 6곳이 포함됐다.
미래에셋증권은 보고서에서 과거 정부 주도로 지수가 출시됐을 때 재무구조가 공통적으로 활용됐다는 점에 주목했다. 세부 기준을 현 시점에서 추측하기는 어렵지만 섹터별 대표기업이나 상대적으로 재무구조가 우량한 기업이 편입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이에 △자본총계 2000억원 이상 △2년 연속 영업이익 흑자 △2년 연속 당기순이익 흑자 △일평균 거래대금 100억원 이상을 모두 충족하는 코스닥 기업 가운데 유동시가총액 상위 40개사를 스크리닝했다.
이 가운데 건강관리 업종은 알테오젠, 파마리서치, 에스티팜, 휴젤, 클래시스, 케어젠, HK이노엔 등 7곳이었다.
NH투자증권은 보고서에서 보다 구체적으로 '셀렉트 편입 예상 기업' 70곳을 제시했다.
NH투자증권이 우선적으로 참고한 것은 한국거래소가 2022년 도입한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다. 대형 우량기업을 별도로 관리하기 위해 만들어진 기존 제도인 데다 재무요건 등 편입 문턱도 낮지 않다는 것이 이유다.
코스닥 글로벌의 재무실적 적용 유형은 시가총액 5000억원 이상 또는 상위 7% 이내이면서 △영업이익 300억원 이상 및 최근연도 세전이익 △매출액 3000억원 이상 가운데 하나를 충족하도록 하는 구조다. 영업이익과 매출액 기준은 최근 및 최근 3사업연도 평균을 적용한다.
NH투자증권은 글로벌 세그먼트의 '재무실적 적용 유형'을 기본으로 하면서 3사업연도 연속 영업이익 적자 기업은 제외했다. 또한 코스닥 글로벌에는 바이오기업을 위한 '재무실적 미적용 유형'이 있지만 나스닥과 도쿄증권거래소 최상위 시장에는 임상이나 기술이전 등을 근거로 편입을 허용하는 별도 유형이 없다는 점을 들어 예상기업 추출에서 해당 제도를 제외했다.
아울러 일본 프라임 마켓의 편입 요건인 '유동주식비율 35% 이상'을 거버넌스 지표로 추가 적용했다.
이 같은 기준으로 추린 NH투자증권의 70개 기업 가운데 건강관리 업종은 알테오젠, 파마리서치, 휴젤, 클래시스, 에스티팜, 셀트리온제약, 씨젠, HK이노엔, 인바디, 동국제약 등 10곳이다.
이처럼 두 증권사가 다른 잣대를 적용한 분석에서 알테오젠·파마리서치·에스티팜·휴젤·클래시스·HK이노엔이 동시에 이름을 올린 만큼 향후 최상위 셀렉트(프리미엄) 세그먼트에 포함될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보인다.
다만 향후 승강제 세부안에서 혁신 바이오기업의 연구개발 성과를 어떤 방식으로 반영할지에 따라 제약바이오 업종의 셀렉트 구성이 달라질 가능성은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