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지쳤다' 손흥민 기어이 부활할까, 2경기 침묵→득점포 재가동 도전... 케레타로전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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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빡빡한 일정 속 체력적 부담으로 연속 골 행진이 멈춘 손흥민(34·LAFC)이 약체 케레타로FC를 상대로 리그스컵 첫 골과 분위기 반전에 도전한다.
미국 'ESPN'은 손흥민의 연속골 활약을 조명하며 LAFC의 파워랭킹을 2위로 끌어올렸고, MLS 공식 홈페이지 역시 "월드컵 이후 치른 전 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며 단연 최고의 폼을 보여주고 있다"고 극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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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13일 오전 11시 30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 리그스컵 조별리그 3차전에서 케레타로(멕시코)와 맞붙는다.
이날 손흥민은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하고 드니 부앙가와 제이콥 샤펠버그가 양 측면에 선다. 마크 델가도, 마티유 슈아니에르, 주드 테리가 미드필더를 맡는다. 에디 세구라, 으코시 타파리, 라이언 포르테우스, 라이언 라포소가 포백을 책임지고 골문은 위고 요리스가 지킨다.
현재 LAFC는 조별리그 2경기에서 1승 1무(승점 5)를 기록하며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반면 상대인 케레타로는 앞선 2경기에서 모두 패하며 0득점 5실점으로 조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1승을 더해 확실한 기세를 잡으려는 LAFC와 손흥민 모두에게 이번 경기는 더없이 좋은 기회다.
손흥민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을 마치고 복귀한 직후 정규리그 무대에서 폭발적인 기량을 선보였다. LA 갤럭시전을 시작으로 레알 솔트레이크, 스포팅 캔자스시티, 밴쿠버 화이트캡스전까지 MLS 정규리그 4경기 연속골을 터뜨렸고, MLS 올스타전 멀티골까지 더하며 현지 언론의 찬사를 받았다. 미국 'ESPN'은 손흥민의 연속골 활약을 조명하며 LAFC의 파워랭킹을 2위로 끌어올렸고, MLS 공식 홈페이지 역시 "월드컵 이후 치른 전 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며 단연 최고의 폼을 보여주고 있다"고 극찬한 바 있다.

피로 누적이 치명적인 듯하다. 월드컵 직후 소속팀에 복귀한 손흥민은 톨루카전까지 무려 6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며 체력적 한계에 부딪혔다. 마크 도스 산토스 LAFC 감독 역시 톨루카전 승리 후 "선수단의 체력적 부담과 혹사가 매우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교체 카드가 7장 있었다면 모두 썼을 것이다. 당장 다음 경기에 누가 최상의 컨디션으로 나설 수 있을지 장담하기 어렵다"고 깊은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다.
LAFC는 케레타로전 이후에도 16일, 20일, 23일로 이어지는 MLS 정규리그 3연전을 포함해 열흘 남짓한 기간 동안 4경기를 치러야 하는 무자비한 일정을 앞두고 있다.
그럼에도 팀 공격의 핵심인 손흥민의 활약은 절실하다. 빡빡한 일정과 체력적 난관을 뚫고 손흥민이 흔들리는 케레타로의 수비벽을 허물며 골 폭풍을 다시 시작할 수 있을지 지켜볼 만하다.

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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