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인프라 전쟁] 스타트업 리버 AI, 11억달러 투자 유치

최경미 기자 2026. 8. 13.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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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와 xAI를 공동 창업했던 이고르 바부슈킨이 설립한 스타트업 리버 AI가 11억달러(약 1조500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11일(현지시간) 리버 AI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으로 고객이 자체 데이터를 활용해 맞춤형 AI 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도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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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와 xAI를 공동 창업했던 이고르 바부슈킨이 설립한 스타트업 리버 AI가 11억달러(약 1조500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사진 제공=리버 AI

11일(현지시간) 리버 AI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으로 고객이 자체 데이터를 활용해 맞춤형 AI 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도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리버 AI는 이번 투자에서 기업가치가 얼마로 평가됐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제너럴캐털리스트와 AMP PBC가 주도했으며 엔비디아와 AMD 벤처스가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했다. 이 밖에도 Y콤비네이터와 테마섹 등이 투자했다.

리버 AI는 지난 6월 출범했으며 사용자의 데이터를 학습해 사용자가 직접 통제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를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리버 AI는 향후 기업용 AI 시장이 대형 AI 연구소가 개발한 범용 모델을 사용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기업들이 오픈 웨이트 모델을 기반으로 자체 모델을 맞춤화하고 직접 보유하는 방향으로 전환할 것으로 보고 있다.

리버 AI는 기업들이 자사 API를 활용하면 별도의 인프라팀 없이도 복잡한 강화 학습 훈련을 15~20분 만에 수행할 수 있으며 폐쇄형 소스 기반의 대안보다 비용 효율성이 2~4배 높다고 설명했다. 

바부슈킨은 "AI는 개방적이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저렴해야 한다"며 "AI를 훈련한 연구소가 아니라 이를 사용하는 사람을 위해 작동한다는 느낌을 줘야 한다"고 전했다.

바부슈킨은 과거 구글 딥마인드에서 생성 모델링과 강화 학습을 연구했고 오픈AI에서 대규모 AI 모델 훈련을 이끌었다. 이후 머스크와 xAI를 공동 창업했으나 지난해 8월 회사를 떠났다. 

리버 AI는 최근 xAI 인력 이탈이 이어지는 가운데 등장한 신규 스타트업 중 가장 주목할 만한 사례로 평가됐다. xAI와 테슬라 출신 엔지니어들도 이 회사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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