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팩터 혁신·AI 제조”…삼성D·LGD, IMID 2026서 ‘차세대 기술’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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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국내 최대 규모 디스플레이 학술대회인 IMID (International Meeting on Information Display) 2026에서 AI(인공지능) 시대 디스플레이 기술 비전에 대해 발표한다.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 모두 AI 확산에 따른 디스플레이 기술 고도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차세대 AI 시대 프리 폼팩터 진화'에 대해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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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조성찬 삼성D 연구소장 기조연설
‘프리 폼팩터·스트레처블’ 차세대 기술 소개
개발기간 단축부터 장비 관리까지…AI 제조 혁신
‘탄소중립’ 요구 대응하는 연구성과 공유도
![지난해 8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25회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술대회(IMID 2025) 삼성디스플레이 부스 [삼성디스플레이 제공]](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13/ned/20260813100903118fvhp.png)
[헤럴드경제=이정완 기자]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국내 최대 규모 디스플레이 학술대회인 IMID (International Meeting on Information Display) 2026에서 AI(인공지능) 시대 디스플레이 기술 비전에 대해 발표한다.
두 회사는 모두 디스플레이 적용처 확대에 따라 차세대 폼팩터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는 프리 폼팩터(Free Form Factor)와 스트레처블 기술에 대해 알릴 계획이다. AI를 활용한 제조 기술 개선도 양사가 공통적으로 연구하는 분야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IMID 2026에서 조성찬 삼성디스플레이 연구소장(부사장)이 행사 첫날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조 부사장은 오랜 기간 디스플레이연구소에서 선행 기술 연구를 이끌어온 인물이다.
조 부사장은 ‘AI의 다음 도약, 디스플레이가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이유’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AI 시대를 맞아 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을 넘어 자동차, 웨어러블, XR(확장현실), 피지컬 AI 등으로 적용처가 확대되고 있다.
이를 통해 AI와 현실 세계를 연결하는 핵심 인터페이스로 부상한다는 게 삼성디스플레이의 분석이다. 고성능 자발광 기술을 통해 몰입형 상호작용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만든다는 전략이다.
조 부사장은 AI를 활용한 제조 혁신에 대해서도 설명할 예정이다. 소재 디자인·OLED(유기발광다이오드) 구조 설계 등에 AI를 활용해 개발 기간을 단축시키고 생산 현장에선 디지털 트윈을 도입해 수율 상승을 이뤄내고 있다.
![지난해 8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내 최대 디스플레이학술대회 IMID에 방문한 관람객들이 LG디스플레이 부스를 둘러보는 모습. [LG디스플레이 제공]](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13/ned/20260813100903407sxsp.png)
행사 기간 중 이어지는 발표에서도 이 같은 주제로 연구한 내용이 다뤄진다.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 모두 AI 확산에 따른 디스플레이 기술 고도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차세대 AI 시대 프리 폼팩터 진화’에 대해 발표한다. 지난해 다양한 형태의 AI 기기에 최적화된 폴더블 기술 브랜드 ‘MONTFLEX(몽플렉스)‘를 공개하며 신규 플렉서블 플랫폼을 공개한 바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XR(확장현실) 시대에 대비해 스마트글래스용 OLEDoS(OLED on Sillicon) 성능도 끌어올렸다. 편광기 구조를 개선해 빛이 외부로 빠져나오는 효율을 극대해 밝기를 최대화했다. 바깥 환경에서 사용할 일이 많은 스마트글래스 특성상 강한 태양광 환경에서도 밝기 구현이 중요하다.
LG디스플레이는 화면이 늘어나는 스트레처블(Stretchable) 디스플레이 커버 윈도우 기술 진화에 대해 알린다. 유연성을 유지하면서 빛 반사 방지 기능과 부드러운 터치감을 구현했단 설명이다.
AI를 통한 제품 개발기간 단축과 수율·신뢰성 향상도 양사 공히 중점을 두는 영역이다.
LG디스플레이는 유기물인 OLED 소자의 열화로 인해 수명이 줄어드는 물리 현상을 AI로 계산한다. 제품 개발 단계에서도 AI가 기간을 단축시키는 역할을 한다. AI 시뮬레이션으로 디스플레이 신뢰성을 예측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OLED 공정 핵심 장비인 진공펌프 시스템을 과거 시계열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해 빈도는 적지만 치명적인 고장 위험을 사전에 감지하는 연구를 소개한다. 이를 통해 생산 안정성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
글로벌 핵심 고객사가 요구하는 탄소중립에 대한 내용도 다뤄진다. LG디스플레이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기술을 바탕으로 디스플레이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발자국을 감축한 구체적인 연구 성과를 공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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