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공격수' 황희찬, 2부 강등 이어 5년 만에 울버햄튼 떠난다…개막전 앞두고 '전력 외' 판정→"급여 지출 줄이길 원해"

배웅기 2026. 8. 13.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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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 원더러스가 황희찬(30)의 매각을 추진할 전망이다.

영국 매체 '스포츠 몰'은 12일(이하 한국시간) "울버햄튼이 황희찬을 포함한 4명을 이적 대상으로 분류했다"며 "세자르 페이쇼투 울버햄튼 감독은 오는 15일 열리는 블랙번 로버스와 2026/27 잉글리시 풋볼 리그(EFL) 챔피언십 개막전을 준비하고 있다. 다만 추가 영입과 방출이 있을 것이라고 인정한 만큼 이적시장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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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배웅기 기자 =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황희찬(30)의 매각을 추진할 전망이다.

영국 매체 '스포츠 몰'은 12일(이하 한국시간) "울버햄튼이 황희찬을 포함한 4명을 이적 대상으로 분류했다"며 "세자르 페이쇼투 울버햄튼 감독은 오는 15일 열리는 블랙번 로버스와 2026/27 잉글리시 풋볼 리그(EFL) 챔피언십 개막전을 준비하고 있다. 다만 추가 영입과 방출이 있을 것이라고 인정한 만큼 이적시장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황희찬을 비롯해 키 야나 후버, 부바카르 트라오레, 사샤 칼라이지치가 울버햄튼에서 전력 외로 분류됐다. 특히 황희찬의 경우 계약 기간이 2년 남아 있지만, 급여 지출을 줄이는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매각을 추진할 방침이다. 황희찬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이후 울버햄튼에 복귀했지만, 프리시즌 경기에 단 한 차례도 나서지 못했다.

행선지의 구체적인 윤곽은 아직 드러나지 않았지만, 황희찬 역시 이적에 열려 있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풋볼 리그 월드'는 9일 "9명의 선수가 올여름 이적시장 마감 전 울버햄튼을 떠나고 싶어 한다"는 헤드라인을 내걸고 "약 10년 만에 EFL 챔피언십으로 강등된 울버햄튼은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재정비에 나섰다"고 전해졌다.

매체는 올여름 이적이 유력한 9명을 꼽으며 황희찬의 이름을 언급했다. 매체는 "황희찬은 과거 레드불 잘츠부르크, RB 라이프치히 등에서 활약하며 호평을 받은 유망한 공격수였다. 그는 2021년 여름부터 울버햄튼에서 뛰고 있으며, 때때로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였지만 꾸준함 부족으로 큰 아쉬움을 남겼다"고 설명했다.

이어 "황희찬은 챔피언십보다는 한 단계 높은 수준의 선수지만, 프리미어리그(PL) 수준에는 다소 미치지 못한다"며 "그는 챔피언십 팀으로 향하더라도 확고한 주전으로 뛰길 원할 것이다. 그러나 울버햄튼에 잔류할 경우 주전을 보장받기 어려울 수 있다"고 짚었다.



매체는 과거에도 황희찬의 이적 가능성을 유력하게 점친 바 있다. 매체는 지난 시즌 막바지 "황희찬은 울버햄튼에서 다섯 번째로 높은 주급(7만 파운드·약 1억 4천만 원)을 받고 있지만, 최근 몇 년 동안 부진한 모습을 보여 왔다. 많은 팬이 올여름 그의 이적을 원하는 분위기"라고 밝혔다.

영국 매체 '스포츠붐' 에크렘 코누르 기자의 5월 보도에 의하면 황희찬은 브렌트퍼드, 풀럼, SS 라치오 등의 관심을 받고 있다. 황희찬은 지난달 15일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황인범(포르투) 등이 몸담고 있는 에이전시 오렌지볼과 손을 잡고 새로운 출발에 나섰다. 올여름 이적시장 마감을 3주여 앞두고 울버햄튼을 떠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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