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당제약 아일리아 시밀러, 캐나다서 ‘존재감’ 확인

김동주 기자 2026. 8. 13.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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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한스경제 김동주 기자 | 삼천당제약의 황반변성 치료제 '아일리아(성분명 애플리버셉트)' 바이오시밀러가 캐나다 시장에서 판매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삼천당제약은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SCD411'의 캐나다 판매 제품명인 '아플리부(AFLIVU)'가 아포텍스의 2027회계연도 1분기(2026년 4~6월) 실적에서 매출 성장 요인으로 언급됐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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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파트너사, 바이오시밀러 성장 요인으로 직접 언급
삼천당제약 본사. /한스경제DB

| 서울=한스경제 김동주 기자 | 삼천당제약의 황반변성 치료제 '아일리아(성분명 애플리버셉트)' 바이오시밀러가 캐나다 시장에서 판매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지 파트너사인 아포텍스(Apotex)는 분기 실적 발표에서 삼천당제약 제품을 바이오시밀러 사업 성장에 기여한 제품으로 직접 언급했다.

삼천당제약은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SCD411'의 캐나다 판매 제품명인 '아플리부(AFLIVU)'가 아포텍스의 2027회계연도 1분기(2026년 4~6월) 실적에서 매출 성장 요인으로 언급됐다고 13일 밝혔다. 아포텍스가 발표한 실적 기간은 올해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다.

아포텍스의 1분기 매출은 8억4800만 캐나다달러(약 863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25.8% 감소했다. 다만 지난해 실적에 포함됐던 제네릭 '레블리미드(VLLP)' 매출을 제외하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다.

조정 EBITDA는 2억 5930만 캐나다달러(약 2639억원)로 집계됐으며 조정 EBITDA 마진은 30.6%를 기록했다. 캐나다 매출은 4억1270만 캐나다달러(약 420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11.5% 증가했다.

특히 브랜드 및 바이오시밀러 부문 매출은 1억 6100만 캐나다달러(약 1639억원)로 전년 동기보다 7.8% 늘었다. 아포텍스는 해당 부문의 매출 증가 요인으로 모다피닐 성분 치료제 '프로비질(Provigil)'과 함께 아플리부를 직접 언급했다.

아포텍스는 실적 발표 자료에서 캐나다 바이오시밀러 사업의 견조한 성과가 아플리부의 지속적인 시장 확대에 힘입었다고 설명했다.

아플리부는 삼천당제약이 개발한 황반변성 치료제 아일리아의 바이오시밀러다. 아일리아는 혈관내피성장인자(VEGF)를 억제하는 항체 치료제로,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 등을 치료하는 데 사용된다.

삼천당제약은 2023년 아포텍스와 아플리부의 캐나다 독점판매권 및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에 따라 아포텍스가 캐나다에서 제품 허가와 판매를 담당하고 삼천당제약이 제품을 공급하는 구조다.

이번 아포텍스의 실적 발표는 삼천당제약이 직접 공개한 매출이 아니라 파트너사의 사업 실적을 통해 아플리부의 현지 시장 확대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아포텍스가 바이오시밀러 사업 성장 요인으로 직접 거론하면서 제품의 시장 안착 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간접적인 지표가 됐다.

다만, 아포텍스의 전체 실적이나 캐나다 바이오시밀러 사업 매출이 곧바로 삼천당제약의 공급 매출이나 수익으로 연결되는 것은 아니다.

삼천당제약 역시 이번 자료를 통해 아포텍스의 실적 발표를 인용한 내용이며 실제 공급 매출과 수익 인식 규모 및 향후 실적 전망은 별도 공시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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