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화장품 하반기에 더 날아오른다”…한국콜마 목표가 14→18만원 [오늘 나온 보고서]

오대석 기자(ods1@mk.co.kr) 2026. 8. 13.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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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13일 한국콜마의 목표주가를 기존 14만원에서 1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국콜마가 한국 화장품 산업의 글로벌 성장에 따른 최대 수혜를 받아 하반기 영업이익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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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글로벌 모멘텀, 최대수혜”
국내외 실적 예상치 웃도는 성과기대
[한국콜마]
하나증권은 13일 한국콜마의 목표주가를 기존 14만원에서 1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국콜마가 한국 화장품 산업의 글로벌 성장에 따른 최대 수혜를 받아 하반기 영업이익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종대 하나증권 연구원은 “2026년 한국 화장품 산업은 전년 대비 30% 이상 수출이 증가하면서 역대 최대 글로벌 모멘텀을 향유하고 있다”며 “특히 유럽·미국 수출을 기초 카테고리가 주도하고 있다는 점에서 한국콜마는 최대 수혜 ODM(제조자개발생산) 업체”라고 평가했다.

이어 ”사업 규모의 한단계 레벨업과 함께 주당순이익(EPS)과 밸류에이션이 동시에 올라가는 높은 주가 모멘텀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한국콜마의 2분기 실적도 한국 ODM 사상 처음 1000억원 돌파라고 강조했다. 한국콜마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8613억원, 영업이익은 50% 늘어난 110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기대치(영업이익 949억원)를 웃도는 수치다.

박 연구원은 “국내 사업이 31% 성장하면서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며 “가동률은 81%에 이르렀고 선케어 매출 비중이 35%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영업이익률도 16.4%로 신기록을 세웠다”고 분석했다.

하나증권은 한국콜마가 하반기 실적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4분기 비수기를 감안해도 국내 매출은 연간 최소 1조5000억원 이상 가능할 것”이라며 “선케어 이외 기초 카테고리 매출 규모가 크게 늘면서 3분기 영업이익률이 2분기에 비해 크게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특히 글로벌 다국적기업(MNC)향 기초제품 출시 이후 양호한 시장 반응으로 신규 대형 프로젝트가 진행된다는 점도 주목했다.

박 연구원은 “글로벌 MNC향 기초제품 성과에 따라 글로벌 럭셔리 기초 카테고리까지 ODM 영역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며 “실적은 예상을 웃도는 모습이 이어질 수 있으며 밸류에이션은 정상화될 것”으로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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