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트렌드] 교육부-장학재단, 국가장학금 2학기 2차 신청 시작… 9월 9일까지 外

소장섭 기자 2026. 8. 13.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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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트렌드'는 영유아 및 아동을 양육하는 양육자들이 꼭 알아야 할 교육 분야의 주요 이슈를 모아 전하는 기획 코너다. 입시·진로 정책 변화, 학교 현장 소식, 방과후·돌봄 프로그램, 디지털 학습 도구, 교육관련 기업의 동향 등 다양한 교육 관련 소식 중 아이를 키우는 양육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를 선별해 전달한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12일부터 9월 9일까지 2026학년도 국가장학금 2학기 2차 신청을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국가장학금은 대학생 가구의 소득 수준과 연계해 등록금 부담을 줄이고, 경제적 여건과 관계없이 대학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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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유아·가족 대상 체험형 안전교육 개최... 마포구, 여름방학 맞아 초등생 영어 체험·학부모 영어교육 특강

【베이비뉴스 소장섭 기자】

'교육 트렌드'는 영유아 및 아동을 양육하는 양육자들이 꼭 알아야 할 교육 분야의 주요 이슈를 모아 전하는 기획 코너다. 입시·진로 정책 변화, 학교 현장 소식, 방과후·돌봄 프로그램, 디지털 학습 도구, 교육관련 기업의 동향 등 다양한 교육 관련 소식 중 아이를 키우는 양육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를 선별해 전달한다. -편집자 말

◇ 교육부-장학재단, 국가장학금 2학기 2차 신청 시작… 9월 9일까지

2026학년도 2학기 국가장학금 2차 신청이 시작된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12일부터 9월 9일까지 2026학년도 국가장학금 2학기 2차 신청을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국가장학금은 대학생 가구의 소득 수준과 연계해 등록금 부담을 줄이고, 경제적 여건과 관계없이 대학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이번 2학기 2차 통합 신청 기간에는 국가장학금뿐 아니라 주거안정장학금, 국가근로장학금도 함께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신·편입생, 재학생, 복학생, 편입생, 재입학생 등 모든 대학생이다. 특히 2026학년도 2학기 국가장학금 신청은 이번 2차 신청으로 마무리되는 만큼 1차 신청을 놓친 학생은 반드시 기간 내 신청해야 한다.

재학생은 1차 신청이 원칙이지만 재학 중 2회까지는 2차 신청을 통해 국가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12일 오전 9시부터 9월 9일 오후 6시까지 한국장학재단 누리집과 이동통신 앱 '한국장학재단'에서 할 수 있다. 신청 기간 중에는 24시간 신청 가능하지만, 마감일에는 오후 6시까지 신청해야 한다.

국가장학금 신청과 관련해 자세한 상담이 필요한 경우 한국장학재단 상담센터(1599-2000)를 이용하거나 전국 재단 센터를 방문해 일대일 맞춤형 상담을 받을 수 있다.

2026년 국가장학금 Ⅰ유형과 다자녀 장학금의 연간 지원액은 학자금 지원구간과 다자녀 여부에 따라 달라진다.

기초·차상위 대학생과 8구간 이하 다자녀 가구의 셋째 이상 대학생은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일반 대학생은 ▲1~3구간 600만 원 ▲4~6구간 440만 원 ▲7~8구간 360만 원 ▲9구간 100만 원을 연간 지원받는다.

다자녀 가구의 첫째·둘째 대학생은 ▲1~3구간 610만 원 ▲4~6구간 505만 원 ▲7~8구간 465만 원 ▲9구간 135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셋째 이상 대학생은 9구간에서도 연간 200만 원을 지원받는다.

한편 2027년부터 국가장학금 지원을 위한 학자금 지원구간은 현재 10개 구간에서 5개 구간 체제로 개편될 예정이다. 교육부는 국가데이터처의 '소득분위'와 학자금 지원구간 간 혼동을 줄이고 구간 변동에 따른 학생들의 혼선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서울시교육청, 유아·가족 대상 체험형 안전교육 개최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유치원과 어린이집 유아 및 가족을 대상으로 체험 중심의 안전교육을 진행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9월 12일과 19일 이틀간 서울시교육청 대강당에서 '유아와 가족이 함께하는 안전교육'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6년 유보통합 실행기반 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유아기부터 안전의식을 기르고 가정과 연계한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시교육청은 어린이집안전공제회, 용산경찰서와 협업해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앞서 지난 6월 열린 상반기 행사에는 400가족, 약 1,200명이 참여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서울시교육청은 참가자들의 호응에 힘입어 하반기에도 같은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는 ▲1부 사전 체험 프로그램 '안전! Hi-Five' ▲2부 교통안전 뮤지컬 '빵빵! 꼬미야, 꼭~ 기억해!'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교통안전 그림 그리기, 안전스티커 붙이기, OX 안전퀴즈, 일일 경찰관 체험, 미션 도장 받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용산경찰서가 새롭게 마련한 '안전 규칙 지키기' 프로그램도 운영해 유아들이 직접 체험하며 일상생활에서 지켜야 할 안전수칙을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 유아뿐 아니라 가족이 함께 안전의 중요성을 배우고, 가정에서도 안전수칙을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마포구, 여름방학 맞아 초등생 영어 체험·학부모 영어교육 특강

마포어린이영어도서관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 안내 포스터. ⓒ마포구

마포구가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을 위한 영어문화 체험 프로그램과 미취학 자녀를 둔 양육자를 위한 영어교육 특강을 마련했다.

마포구는 마포어린이영어도서관에서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오는 11일과 12일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영어문화 체험 'International Week'와 미취학 자녀의 영어 환경 조성 방법을 주제로 한 양육자 강연으로 구성됐다.

먼저 'International Week'는 오는 21일과 22일 서강대학교 국제리더십학생협회(AIESEC) 소속 한국인·외국인 학생들과 함께하는 영어 체험 프로그램이다.

21일에는 영어 자기소개와 그림책 속 단어 찾기 등을 진행하고, 22일에는 세계 음식 퀴즈와 세계의 건물 알아맞히기 등 활동을 진행한다. 참가자들이 놀이와 퀴즈를 통해 영어 소통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고 여러 나라의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1~3학년반과 4~6학년반으로 나눠 운영한다. 1~3학년반은 오후 3시부터 3시 50분까지, 4~6학년반은 오후 4시부터 4시 50분까지 진행하며 각 회차별 모집 인원은 10명이다.

참가비는 무료다. 날짜별로 활동 내용이 달라 이틀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오는 12일 마포어린이영어도서관 누리집에서 받는다. 1~3학년반은 오전 11시부터, 4~6학년반은 오전 11시 20분부터 각각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어 오는 29일 오전 11시에는 미취학 자녀를 둔 양육자 20명을 대상으로 작가 초청 특별강연 '3~6세 영어가 모국어처럼 스며드는 시간'을 진행한다.

강연은 『3~6세 영어가 모국어처럼 스며드는 시간』, 『영어 읽기 독립 로드맵』, 『쉬엄쉬엄 엄마표 영어』 등을 쓴 이설희 작가가 맡는다.

이 작가는 강연에서 3~6세 언어 습득의 중요성과 모국어를 먼저 다져야 하는 이유를 짚고, 영어책과 영상의 선택·활용 방법, 초등 시기까지 이어지는 영어 환경 조성 방법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강연 후에는 참석자 가운데 5명을 추첨해 작가의 신간 도서도 증정한다.

강연 신청은 오는 11일 오전 11시부터 마포어린이영어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어린이 영어교육과 영어독서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아이와 부모의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지역 내 어린이영어도서관을 자주 찾아 다양한 영어책과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유열 EBS 사장, 영유아 조기 선행학습 사교육 인식 개선 챌린지 동참

EBS 김유열 사장, 영유아 사교육 인식 개선 릴레이 챌린지 동참. ⓒEBS

김유열 EBS 사장이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응원하고 조기 선행학습 사교육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김유열 사장은 10일 고양시 EBS 본사에서 '우리 모두의 아이, 저마다의 속도로 피어납니다'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챌린지 문구가 담긴 패널을 들고 촬영한 사진을 EBS 공식 SNS 채널에 게시하며 영유아가 각자의 발달 속도에 맞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챌린지는 교육부와 육아정책연구소가 함께 추진하는 캠페인이다. 꽃이 계절에 따라 자연스럽게 피어나듯 아이 역시 다른 아이와 비교하거나 학습을 서두르기보다 각자의 발달에 맞는 경험과 과정을 통해 성장해야 한다는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동 발달권 보호에 관심 있는 기관과 단체 등이 참여할 수 있으며, 챌린지 문구가 담긴 패널을 활용해 사진이나 영상을 촬영한 뒤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게시하고 다음 참여 기관 2곳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EBS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지목을 받아 이번 챌린지에 참여했다.

김유열 사장은 "아이들은 저마다의 속도로 성장하며 그 과정 자체가 존중받아야 한다"며 "공교육을 보완하는 교육공영방송으로서 아이들이 건강하게 배우고 자랄 수 있는 콘텐츠를 통해 올바른 교육문화 조성에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다음 릴레이 챌린지 참여 기관으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을 지목했다.

◇ 유아 대상 영어학원, 월 비용 최대 200만 원 육박

전남·광주 지역에서 유아를 대상으로 한 반일제 이상 영어학원이 잇따라 문을 열면서 높은 사교육비와 장시간 교습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은 유아 대상 영어학원의 높은 교습비와 과도한 교습시간이 교육격차를 심화하고 유아의 건강권과 휴식권을 침해할 수 있다며 교육당국의 관리·감독 강화와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이 단체가 전남·광주 지역 유아 대상 영어학원을 조사한 결과, 반일제 이상 종일반 형태로 운영되는 학원은 총 21곳으로 파악됐다.

지역별로는 광산구가 8곳으로 가장 많았고 남구 5곳, 순천시와 여수시 각 2곳, 광주 서구·광양시·목포시·무안군 각 1곳으로 나타났다.

교습비 부담도 상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여수시 A학원의 경우 오전 기본 교습비가 월 130만 원으로 조사 대상 가운데 가장 높았다.

여기에 오후 교습과정 비용 월 13만~32만 원, 급식비 월 25만 원, 차량비 월 8만 원 등을 더하면 학부모가 부담하는 월 비용은 최대 200만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원별 기타 경비 차이도 컸다. 급식비는 월 5만~25만 원, 차량비는 월 5만~20만 원 수준이었으며 피복비 역시 24만~55만 원에 달했다.

단체가 특히 문제로 지적한 것은 유아의 발달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장시간 교습이다.

유아기는 놀이와 휴식, 또래와의 관계 형성 등을 통해 신체·정서·사회성 발달이 이뤄지는 시기인 만큼 장시간 학습 중심의 교육환경이 유아의 건강과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주장이다.

또 사실상 유치원과 유사한 형태로 운영되는 학원이 고소득층이 많이 거주하는 특정 지역을 중심으로 운영될 경우, 부모의 경제력에 따른 교육격차와 지역·계층 격차가 심화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교육당국의 관리·감독이 충분하지 않다는 지적도 나왔다.

단체는 사실상 유치원 형태로 운영되는 학원에 대해 교육당국이 유아교육법 위반 여부를 적극적으로 조사하거나 형사고발하기보다 행정절차 위반 등에 대한 행정처분에 그치면서 변칙적인 운영을 사실상 방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현행 「유아교육법」 제34조는 유치원 설립인가를 받지 않고 유치원을 운영한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단체는 유아 대상 학원의 교습시간을 보다 엄격하게 제한해야 한다고도 요구했다.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법률」 제16조에 따르면 교육감은 학교 수업과 학생의 건강 등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시·도 조례로 정하는 범위에서 학교교과교습학원 등의 교습시간을 정할 수 있다.

단체는 해당 규정을 근거로 전남·광주교육청에 유아의 발달 특성과 건강권을 고려한 교습시간 제한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단체 관계자는 "유아기는 놀이와 휴식, 또래 관계 형성 자체가 중요한 성장 과정"이라며 "유아의 발달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장시간 학습과 과도한 사교육비 부담을 막기 위해 유아 대상 영어학원에 대한 실효성 있는 관리·감독과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변칙적으로 유치원 형태로 운영되는 학원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 위반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고 필요한 경우 형사고발 등 엄정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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