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공격 쌍끌이’ 이동경·야고 “개인보다 팀 우승 먼저”

주하연 기자 2026. 8. 13. 00:19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공격 이끄는 두선수 한목소리
이동경 5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야고 결정력 더해 공격력 상승
울산HD 후반기 순위 반등 기대
▲ 왼쪽부터 야고, 이동경. 울산HD 제공
프로축구 울산HD가 시즌 후반기 선두권 추격에 나선 가운데 공격을 이끄는 이동경과 야고가 팀의 우승을 향한 각오를 밝혔다.

울산은 최근 상승세를 타며 선두 서울을 추격하고 있다. 시즌 초반 다소 흔들렸던 경기력을 끌어올린 가운데 공격진의 결정력까지 살아나면서 후반기 순위 경쟁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특히 이동경과 야고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이동경은 최근 제로톱으로 나서며 5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미드필더 출신인 만큼 최전방에 머무르기보다 내려와 공을 받아 공격을 전개하고, 빈 공간으로 침투하며 상대 수비를 흔드는 역할을 맡고 있다.

12일 진행된 미디어 공동 인터뷰에서 두 선수는 개인 기록보다 팀의 우승을 우선 목표로 꼽았다.

이동경은 "팀이 계속 이기다 보면 기록도 따라올 것"이라며 팀 성적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야고 역시 "지금은 개인보다 승점과 승리를 확보하며 팀을 돕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말했다.

두 선수의 호흡은 울산의 후반기 경쟁력을 좌우할 주요 변수다. 이동경의 연계와 침투에 야고의 결정력이 더해지면서 울산의 공격력이 살아나고 있기 때문이다.

이동경은 울산 유스 출신으로 올 시즌 부주장까지 맡으며 팀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다. 야고 역시 울산 생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어린 팬에게 식사를 대접한 일화를 소개하는 등 경기장 안팎에서 팬들과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울산이 선두 추격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두 선수의 꾸준한 공격포인트가 중요하다. 개인 기록 경쟁을 넘어 팀의 우승이라는 같은 목표를 바라보고 있는 이동경과 야고가 후반기 울산의 반등을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주하연기자 joohy@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