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장 10회 결승타' 한화 허인서 "콘택트에 신경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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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안방마님 허인서가 연장 10회 극적인 결승타를 터뜨리면서 팀에 귀중한 승리를 안겼다.
한화는 12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26 신한 쏠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연장 10회초 터진 허인서의 결승 2루타에 힘입어 4-3으로 승리했다.
허인서의 결승타가 한화를 승리로 이끌었다.
연장에 끌려들어간 한화는 10회초 노시환의 중전 안타와 김태연의 희생번트, 상대 투수의 폭투로 1사 3루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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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한화 이글스의 허인서가 12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연장 10회초 결승타를 터뜨려 팀의 4-3 승리를 이끈 뒤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6.08.12jinxijun@newsis.com](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12/newsis/20260812232140221uqns.jpg)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안방마님 허인서가 연장 10회 극적인 결승타를 터뜨리면서 팀에 귀중한 승리를 안겼다.
한화는 12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26 신한 쏠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연장 10회초 터진 허인서의 결승 2루타에 힘입어 4-3으로 승리했다.
허인서의 결승타가 한화를 승리로 이끌었다.
한화는 3-0까지 앞섰다가 7회말 2점을 내주면서 쫓겼고, 9회말에는 동점까지 허용했다.
9회말 마운드에 오른 한화 박상원은 아웃카운트 2개를 잘 잡은 후 김민석에 2루타를 허용했다. 애초 김민석은 2루에서 아웃 판정을 받았으나 비디오 판독 끝에 번복됐다.
박상원은 후속 박지훈에 우선상 적시 3루타를 헌납해 동점 점수를 줬다.
연장에 끌려들어간 한화는 10회초 노시환의 중전 안타와 김태연의 희생번트, 상대 투수의 폭투로 1사 3루를 만들었다.
이어 허인서가 3루수 키를 살짝 넘기는 좌선상 2루타로 3루 주자 노시환을 홈에 불러 4-3으로 앞섰다.
허인서는 짧은 타구를 날렸음에도 전력 질주해 2루에 안착했다.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추가점이 나오지 않았지만, 득점 찬스를 이어주려 노력했다.
연장 10회말 등판한 이민우가 1이닝을 삼자범퇴로 끝냈고, 허인서의 2루타도 결승타가 됐다.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허인서. (사진 = 한화 이글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12/newsis/20260812232140390cxqp.jpg)
경기를 마친 뒤 허인서는 "9회말 동점이 되기는 했지만, 이기는 방향으로 가려고 노력했다. 10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노)시환이 형이 출루해줘서 경기를 이길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이어 "(김)태연이 형이 번트를 잘 대줘서 주자가 2루까지 간 상황이었고, 상대 투수가 마무리라 좋은 공을 가지고 있었다"며 "그래서 빠른 볼카운트 내에 승부를 보려고 했는데, 폭투가 되면서 주자가 3루까지 갔다. 콘택트만 잘하면 3루 주자가 득점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 공을 맞추는데 집중했다"고 돌아봤다.
2루까지 내달렸던 허인서는 "처음에는 무조건 세이프가 될 것이라 생각해서 뛰었다. 그런데 뛰다보니 잘하면 아웃될 것 같더라"며 "그래서 더 열심히 뛰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선발 포수로 나선 허인서는 외국인 투수 오웬 화이트의 호투도 이끌었다. 화이트는 불펜진이 동점을 허용해 승리가 불발됐지만, 7이닝 동안 사사구 없이 7개의 삼진을 솎아내며 6피안타 2실점(1자책점)으로 호투해 팀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허인서는 "화이트가 두산을 상대로는 잘 던졌고, 오늘 공과 제구가 모두 좋았다. 그래서 빠르게, 공격적으로 승부를 하려고 했다"며 "커브가 떨어지는 각이 좋아서 볼배합을 하며 커브를 많이 섞었다"고 전했다.
한화는 전날 패배하기는 했지만, 0-3으로 끌려가다 7회초 강백호의 솔로 홈런, 채은성의 투런포로 동점까지 따라붙으며 타선의 응집력을 자랑했다.
이날 한화 타선은 3, 4회초 찬스 상황에 아쉬움을 삼켰지만, 경기 후반에 집중력을 과시했다.
허인서는 "워낙 잘 치는 선배들이 앞 타순에 계셔서 편안한 마음으로 타석에 임할 수 있다. 보고 배울 점도 많다"며 환하게 웃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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