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혜정 "딸과 대화하는 전남편에 자존심 긁혀, 날 얼마나 허접하게 볼까" ('퍼라')

이우주 2026. 8. 12.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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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펙트라이프' 유혜정이 전남편에게 자존심이 상했다고 고백했다.

12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서는 배우 유혜정, 서규원 모녀가 출연했다.

유혜정 서규원 모녀는 양꼬치를 먹으며 데이트를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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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우주 기자] '퍼펙트라이프' 유혜정이 전남편에게 자존심이 상했다고 고백했다.

12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서는 배우 유혜정, 서규원 모녀가 출연했다.

대학교 졸업 후 호텔 인사팀에서 근무한다는 서규원은 엄마 유혜정과 똑닮은 비주얼을 자랑해 눈길을 모았다. 알고보니 유혜정은 미인대회 1위 출신. 유혜정은 "미스 유니버시티에 나가서 1위를 했다"며 "의상을 전공하면서 모델일을 하다 보니 주변에서 나가보는 게 어떠냐 해서 나갔다"고 밝혔다.

하지만 유혜정도 다이어트 고민을 피할 수는 없었다. 유혜정은 "4년 전까지만 해도 15kg가 더 나가서 65kg까지 쪘다 그때까지는 몸을 바지도 XL가 맞지 않아 후크를 풀거나 남자 바지를 입을 정도였다. 그때는 옷 가게를 할 때라 야식을 너무 많이 먹었다. 소화도 안 되고 변비도 너무 심했다. 얼굴에도 뭐가 너무 많이 나고 총체적 난국이었다. 그래서 고민이 많았다"고 털어놨다.

서규원은 "엄마가 원래 소화력이 약해서 먹고 토하고를 반복해서 몸무게가 늘었다 줄었다 고무줄이었다. 그걸 제가 닮았다. 다이어트가 너무 스트레스고 고민인데 입사를 하고 사무직이다 보니 앉아있는 시간이 너무 길어 또 스트레스 받아 폭식을 하게 된다. 입사 3개월 만에 6kg이 쪘다"며 "엄마랑 지금은 관리를 해서 50kg대를 유지하고 있는데 다시 그때로 돌아갈까 봐 불안하다"고 털어놨다.

유혜정 서규원 모녀는 양꼬치를 먹으며 데이트를 즐겼다. 유혜정은 "엄마가 유튜브 먼저 하자고 제안하지 않았냐. 아빠랑 데이트한 걸 보면서 자존심이 긁힌 게 뭐냐면 아빠랑 너랑은 진로 얘기를 하지 않았냐. 엄마랑은 옷 얘기하고 화장품 얘기를 하다가 아빠랑 너랑 건설적인 얘기를 하는데 내가 너무 없어 보이더라. 규원이가 나를 얼마나 허접하게 볼까 자존심이 긁혔다"고 고백했다.

서규원은 엄마, 아빠의 성향이 다르다며 "엄마는 큰 틀은 잘 잡아준다. 호텔에 간 것도 엄마가 추천한 거여서 도전을 했는데 디테일한 건 티가 난다"며 "아빠는 사람을 가르치는 일을 하고 있으니까 인력을 컨트롤하는 부분에서 공감대가 됐다"고 밝혔다.

이성미는 "아빠랑 헤어진 지 좀 되지 않았냐. 아빠 애기를 꺼내는 게 불편하지는 않냐"고 물었지만 서규원은 "저는 다 얘기하는 스타일이다. 예를 들어 엄마랑 아빠랑 성향이 다른 게 보일 때가 있다. 그러면 '둘이 너무 달라서 헤어지길 잘한 거 같다'고 얘기한다. 그러면 엄마도 웃고 아빠도 웃는다"고 쿨한 면모를 보였다.

유혜정은 "저는 이혼한지가 너무 오래됐고 규원이가 7살 때 헤어졌으니까 얼추 20년 됐다. 그때는 저도 너무 어렸고 세월이 가면서 성숙해지고 일단 우리 결과물인 규원이가 잘 크는 게 가장 중요하다. (전남편은) 너무 본받을 점이 많아서 그곳에서도 좋은 걸 많이 배우고 저한테도 배울 게 있다면 배우면 된다"고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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