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러 세관’까지 완공…‘다음 달 개통’ 임박했나

조지현 2026. 8. 12.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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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만강을 가로질러 북한과 러시아를 더 가깝게 해줄 자동차 다리가 다음달 개통될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북한 나선과 러시아 하산을 잇는 자동차 전용 다리입니다.

북한 측 국경 검문소와 세관 건물 부지, 그리고 자동차 다리 연결도로도 제모습을 갖췄습니다.

북한보다 공정이 뒤처지나 했지만 이달 들어 찍힌 위성사진에선, 러시아 역시 화물 정밀 검사장 건물과 세관 업무 시설을 완공했고, 자동차 터미널도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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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두만강을 가로질러 북한과 러시아를 더 가깝게 해줄 자동차 다리가 다음달 개통될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연결 도로와 세관 등의 시설도 제모습을 갖춰 마무리 단계로 확인됐습니다.

조지현 기자가 최신 위성 사진을 입수해 단독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 나선과 러시아 하산을 잇는 자동차 전용 다리입니다.

지난해 착공한 뒤 1년 만에 교량 연결식까지 마쳤습니다.

[조선중앙TV/올해 4월 : "빠른 시일내에 조러국경자동차다리를 완공하고 개통하기 위한 사업을 마감 단계에서 추진하고 있습니다."]

위성으로 확인해 봤더니 연결을 마친 다리는 상판까지 포장을 마쳤습니다.

북한 측 국경 검문소와 세관 건물 부지, 그리고 자동차 다리 연결도로도 제모습을 갖췄습니다.

북한보다 공정이 뒤처지나 했지만 이달 들어 찍힌 위성사진에선, 러시아 역시 화물 정밀 검사장 건물과 세관 업무 시설을 완공했고, 자동차 터미널도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차량이 통과하는 검사장 역시 바닥 정비와 포장이 이뤄졌습니다.

[정성학/한국우주안보연구소 전문위원 : "북·러 자동차 다리는 현재 양측 세관 및 통관 시스템 설치, 진입 도로 포장 등 막바지 공사가 진행 중입니다."]

다음 달 초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동방경제포럼이 열리고, 북러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 나오는 상황, 이를 계기로 북러 밀착을 과시하기 위해 자동차 다리 개통을 활용할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두진호/한국국가전략연구원 유라시아센터장 : "파병 정책을 계속 견인해야 할 입장이기 때문에 (자동차 다리) 준공식 계기에 양 정상이 만나는 시나리오도 러시아 입장에선 적극 성사시키려고 노력할 거 같습니다."]

러시아 전장과 산업 현장마다 북한 군인과 노동자가 투입되고 있는 가운데, 다리 개통은 두 나라 교류를 더욱 증폭시킬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조지현입니다.

영상편집:황보현평/그래픽:유건수 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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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현 기자 (cho200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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