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의장 인터뷰] 정홍찬 제10대 남해군의회 의장

이병문 2026. 8. 12.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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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대 남해군의회는 '군민의 뜻을 담는 의회, 미래를 여는 의회'를 슬로건으로 새롭게 출발했습니다. 슬로건과 같이 남해군민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연결하고, 남해의 미래를 군민과 함께 준비하는 의회를 만들고 싶습니다."

오랜 공직 생활과 5·7대 군의원을 거쳐 이번에 입성, 3선으로서 전반기 남해군의회를 이끌게 된 정홍찬(국민의힘, 삼동·미조·창선면) 의장은 '군민·미래'에 방점을 찍었다.

그래서 군민께서 "남해군의회가 정말 일 잘한다"고 말씀하실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의정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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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 목소리 담아 미래 준비”

소통·신뢰 최우선 가치로 운영
도의원 출신 군수와 시너지 기대
미래 세대 살아갈 기반 형성 중점
군민 체감 결과로 평가받을 것

“제10대 남해군의회는 ‘군민의 뜻을 담는 의회, 미래를 여는 의회’를 슬로건으로 새롭게 출발했습니다. 슬로건과 같이 남해군민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연결하고, 남해의 미래를 군민과 함께 준비하는 의회를 만들고 싶습니다.”

오랜 공직 생활과 5·7대 군의원을 거쳐 이번에 입성, 3선으로서 전반기 남해군의회를 이끌게 된 정홍찬(국민의힘, 삼동·미조·창선면) 의장은 ‘군민·미래’에 방점을 찍었다.

남해군은 남해~여수 해저터널, 군청 신청사 신축 등으로 제2 발전기를 맞고 있다. 이 같은 속도감 있는 남해군정에 대해 견제와 균형의 열쇠를 2년간 잡을 정 의장을 지난 6일 만나 전반기 의회 운영 방향에 대한 입장을 들었다.

정홍찬 남해군의회 의장이 남해의 미래를 군민과 함께 준비하는 의회로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다./남해군의회/

-전반기 의회 운영에 대한 입장은.

△무엇보다 소통과 신뢰를 의정 운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겠습니다. 현장에서 군민을 직접 만나 생활 속 어려움을 듣고, 그 답을 정책으로 풀어내는 의회가 되겠습니다. 의원들의 역량과 정책 연구 기능도 더욱 강화해 변화하는 행정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겠습니다.

의정활동은 더욱 투명하게 공개하고, 보여주기식 성과보다 군민이 체감하는 결과로 평가받는 의회를 만들겠습니다. 그래서 군민께서 “남해군의회가 정말 일 잘한다”고 말씀하실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의정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집행부와 의회의 관계 설정은. 특히 류경완 군수가 도의원 출신이라는 점에서 견제와 균형이 잘 지켜질 것으로 기대합니다만.

△의회와 집행부의 역할은 다르지만 지향하는 목표는 같습니다. 남해를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고 군민의 삶을 나아지게 하는 것입니다. 군민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이라면 의회도 적극 협력하겠습니다. 반대로 행정이 원칙을 벗어나거나 예산과 관련해서는 의회 본연의 역할에 따라 꼼꼼히 살피고 필요한 의견을 제시하겠습니다.

류경완 군수는 (경남도의회) 의정 경험이 있고, 저는 행정 경험이 있습니다. 서로의 역할을 잘 이해하고 있다는 점은 큰 강점입니다. 중요한 것은 누가 옳으냐를 따지는 것이 아니라 군민을 위해 어떤 성과를 내느냐에 있습니다. 서로를 존중하며 충분히 소통한다면 남해 발전에 좋은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합니다.

-전반기 의장으로서 특히 챙길 분야가 있다면.

△남해는 인구 감소와 고령화, 지역경제 침체라는 구조적인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단기적인 현안 해결도 중요하지만, 긴 호흡으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데도 집중해야 합니다. 미래 세대가 계속 살아갈 수 있는 남해의 기반을 만드는 일, 제10대 전반기 의회가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라 생각합니다.

-군 전체도 중요하지만, 지역구에 대한 공약이나 바람이 있다면.

△지역구인 삼동·미조·창선면은 농·어업, 관광 등 타 지역에 비해 광범위하고, 주민 생활 여건도 다양한 지역이라고 생각합니다. 지역 주민의 생활 불편 사항, 장기적인 지역개발에 중점을 두고 지역 주민과 대화하고 현실에 맞춰 여러 가지 사업을 추진할 것입니다. 공약도 중요하지만 당면한 지역별 현안을 위주로 군의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군민과 동료 의원에게 하실 말씀은.

△27년간 공직에서 행정을 배우고, 3선 의원으로 의정활동을 하면서 의회의 힘은 군민 신뢰에서 나온다는 사실을 절실히 느꼈습니다. 또한 의장이라는 자리는 권한보다 책임이 더 큰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늘 초심을 잃지 않고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모든 결정에는 책임을 다하고, 결과로 평가를 받겠습니다.

동료 의원들과도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품격 있는 의회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다양한 의견은 존중하되 군민을 위한 일에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함께 힘을 모으겠습니다.

남해의 미래는 어느 한 사람의 힘으로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군민과 의회, 집행부, 지역사회가 함께할 때 더 큰 변화를 이룰 수 있습니다. 제10대 남해군의회는 말보다 실천으로 신뢰를 쌓아가겠습니다. 군민 여러분께서도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이병문 기자 bmw@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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