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으뜸공약] 오석진 대전교육감 '인간중심 교육생태계 조성'

한권수 기자 2026. 8. 12.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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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 맞춤형 교육·데이터 중심 교육 행정 추진
대전에듀카드 도입 … 신입생 입학준비금 등 지원도
교육활동보호관 설치·원스톱 전담 법률지원단 가동
오석진 대전교육감

[충청타임즈] 오석진 제12대 대전시교육감(사진)이 대전교육이 나아가야 할 새로운 이정표로 `사람을 키우는 교육, 미래를 꿈꾸는 학교'를 새로운 비전으로 정립했다.

어떠한 변화 속에서도 교육의 본질은 언제나 사람, 즉 `학생'에 있다는 확고한 신념을 반영한 것이다.

모든 학생들이 자신만의 고유한 인성과 무한한 잠재력을 바탕으로 삶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인간 중심 교육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대전교육공동체의 청사진이다.

대전교육청은 이러한 비전을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인간 중심 △자기 주도 △미래 지향이라는 교육지표를 제시했다.

미래교육의 공공 인프라 확충, 보편적 교육복지를 통한 학생 성장 지원, 안전하고 정당한 교육활동 환경 조성 등 핵심공약을 알아본다.

학교 교육 현장 역시 단순한 에듀테크 도구 활용을 넘어 AI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교육과 데이터 중심 교육행정으로의 근본적인 패러다임 전환을 요구받고 있다.

대전교육청은 독자적이고 안전한 공공 AI 연산 인프라로서 교육청 자체 GPU 서버팜 구축을 핵심 과제로 선정했다.

`교육청 GPU 서버팜'은 대전형 공공 AI 서비스와 미래형 교육과정을 구현하기 위한 고성능 공공 데이터·연산 거점이다.

독자적인 인프라를 바탕으로 모든 학생에게 개별화된 맞춤형 보정 자습 프로그램인 `1인 1 AI 튜터' 체계를 제공한다.

학생 개개인의 성취도, 학습 저해 요인, 정서적 상태를 분석해 학습 결손을 예방하고 기초학력을 다차원적으로 보장한다.

또 AI 기반 교수·학습 지원 플랫폼을 구축해 교사들이 수업을 설계하고 과정 중심 평가와 다면적 피드백을 제공할 때 발생하는 행정적·기술적 부담을 덜어준다.

△학생 성장 중심 다차원적 교육복지 지원 확대 …대전에듀카드 도입

학부모가 체감하는 자녀 교육비 부담은 날로 증가하고 있다.

입학 단계에서의 물품 준비, 각종 학습 교재·교구 구입, 문화·체육 활동 참여 및 통학 경비 등 일상적인 교육활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은 학생 간 교육 경험의 격차를 야기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오석진 대전교육감이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하고 있다. /대전시교육청 제공

대전교육청은 모든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연계·지원하는 교육복지 플랫폼으로서 `대전에듀카드' 도입을 추진한다.

`대전에듀카드'는 시중 협약은행과의 연계를 통해 바우처 및 캐시백 형태로 운영되는 학생 맞춤형 포괄적 교육복지 카드다.

주요 지원 내용으로 초·중·고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단체복, 학습 교재, 도서, 수업 교구 등을 구입할 수 있는 `입학준비금(연 15만 원)'을 지급한다.

입학준비금 지원 대상 외 학년 재학생에게는 도서 구입, 교재·교구비, 대중교통 이용료 등 일상적인 교육 활동과 생활에 필요한 `학생 생활교육비(연 10만 원)'를 단계적으로 지원한다.

이를 통해 부모의 소득 격차가 자녀의 교육 기회 격차로 이어지지 않도록 단단한 사다리를 제공하며, 학생 밀착형 교육복지의 새로운 모델을 정립할 계획이다.

또한 `교육활동보호관'이라는 교육감 직속의 강력한 전담기구를 설치해 신속하고 입체적인 원스톱 보호 체계를 구축하고자 한다.

사안 발생 즉시 장학사, 변호사, 전문상담사, 주무관 등으로 구성된 `교육활동 보호 신속대응단'이 현장에 개입해 사안 조사부터 행정·법률 절차 안내, 심리적 안정을 위한 컨설팅까지 원스톱으로 밀착 지원한다.

`원스톱 전담 법률지원단'을 상시 가동해 법률 상담, 예방 교육, 소송 대리 및 교원보호공제 연계 행정 서비스를 제공한다.

민·형사상 소송이 제기될 경우 교육청이 변호사를 연계하고 소송 수행을 지원해 교사의 법적·경제적 부담을 덜어준다.

교원 맞춤형 심리검사, 집단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정신건강의학과 치료비 지원을 확대해 침해 피해 교원의 완전한 마음건강 회복과 교육력 복귀를 돕는다.

12대 대전시교육청의 핵심공약들은 개별적으로 분리된 정책이 아니라, 서로 연결돼 미래 대전교육을 지탱하는 유기적 생태계다. /대전 한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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