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판석 감독 유작 된 '연애박사' 측 "깊은 애도"
정하은 기자 2026. 8. 12. 20:32

안판석(65) 감독이 12일 세상을 떠난 가운데, 유작인 드라마 '연애박사' 측이 애도를 표했다.
'연애박사' 측은 12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가슴 아픈 소식을 전하게 됐다. 안판석 감독님께서 2026년 8월12일 별세했다'고 밝혔다.
이어 '유가족의 뜻에 따라 부고 소식을 전한다. 깊은 슬픔에 빠져 계신 유가족이 고인과 조용히 작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장례 절차를 취재진에게 비공개로 진행하고자 하니 간곡히 협조 부탁드린다'며 '다시 한번 고인 가시는 길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배우 추영우와 김소현이 주연으로 출연하는 '연애박사'는 고등학교 때 수영선수였지만 병으로 한 쪽 다리를 잃은 박사과정생 민재와, 진로를 잃고 방황하다 새로운 길에 들어선 석사과정생 유진이 로봇 연구실에서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스물이다. 10월 ENA 등에서 방송 예정이며 현재 촬영과 편집을 모두 마친 상태다.
안판석 감독은 드라마 '하얀거탑', '아내의 자격', '밀회', '풍문으로 들었소',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봄밤', '졸업', '협상의 기술' 등 다수의 히트작을 연출했다. 안 감독은 지난해 폐암 진단을 받았고 최근 뇌출혈이 겹치며 투병해왔으나 병세가 악화하며 이날 오후 별세했다.
정하은 엔터뉴스팀 기자 jeong.haeun1@jtbc.co.kr
사진= JTBC 엔터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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