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이모' 수사 본격 확대…샤이니 키·전현무 줄줄이 소환조사(종합)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6월 온유와 전현무를, 지난달 키와 입짧은햇님을 의료법 위반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각각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사에서 이들은 '주사이모'로 불리는 이모씨에게 국내 의사 면허가 없다는 사실을 알고도 의료 시술을 받았는지 등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12일 오후 온유 소속사 그리핀엔터테인먼트는 '온유는 지난 5월 한 차례 진행된 관련 조사에서 위와 같은 사실관계를 있는 그대로 진술하고, 수사기관의 조사에 성실히 임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소속사는 '지난해 12월 입장문을 통해 밝힌 바와 같이, 온유는 과거 지인의 소개로 한 병원을 방문해 피부 관리 목적의 진료를 받은 사실이 있다. 당시 온유는 해당 인물을 의사 또는 병원 소속 의료 관련자로 인식하고 있었으며, 의료 면허나 절차의 적법성을 의심할 만한 정황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국내 의사 면허가 없는 피의자 이씨는 의사 자격증 없이 오피스텔이나 차량 등지를 전전하며 방송인 박나래를 포함한 다수의 유명인에게 수액을 주사하고 항우울제 등 전문의약품을 처방한 혐의로 수사 선상에 올랐다. 그는 연예인과 유명 인플루언서를 상대로 출장 진료를 이어오며 업계에서 '주사 이모'라는 별칭으로 불려왔다.
경찰은 지난해 말 이씨의 무자격 진료 행위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착수했으며 국내 의사 면허 없이 오피스텔과 차량 등 개인 공간에서 이들에게 수액 주사를 놓고 항우울제를 처방한 혐의로 지난 2월 경찰 조사를 받았다. 지난 5월에는 박나래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를 마쳤다.
정하은 엔터뉴스팀 기자 jeong.haeun1@jtbc.co.kr
사진= JTBC 엔터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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