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등 41國, 中 겨냥 “태평양 미사일 시험, 안보 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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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미국, 일본과 유럽 주요국을 포함한 글로벌 41개국이 최근 중국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시험 발사를 겨냥한 비판 성명을 냈다.
리치장 제네바 주재 중국 유엔 부대표 겸 군축사무대사는 이날 같은 회의에서 "중국은 미국을 비롯한 다른 국가들에 사전에 통보했고, 시험 발사가 어느 국가의 이익에도 피해를 주지 않도록 신중하고 합리적인 조치를 취했다"면서 "미국은 미사일 시험 발사를 사전에 통보한 중국의 선의 조치에 대해 트집을 잡고 근거 없이 비난하면서 '마이크 외교'를 대대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는 전형적인 정치적 조작이자 노골적인 이중잣대"라고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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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전 통보 관행 준수 촉구
美 “혼란스럽고 도발적 방식 택해”
유엔 군축회의서 콕 집어 공개 비난
中 “주변국 사전 통보… 트집 말라”
한국, 미국, 일본과 유럽 주요국을 포함한 글로벌 41개국이 최근 중국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시험 발사를 겨냥한 비판 성명을 냈다.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 군축회의에서도 중국 SLBM을 둘러싸고 미국과 중국이 날 선 비판전을 벌였다.

성명이 지칭한 표준관행이란 2002년 제정된 ‘탄도미사일 확산 방지 행동규범(HCOC)’으로 탄도미사일과 우주발사체의 확산을 막고, 우발적 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발사국이 국제사회에 최소 24시간 전에 통보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재 한국을 포함해 145개국이 참여하며 보편적 국제관행으로 자리 잡았지만, 정작 중국은 HCOC 출범 이후부터 현재까지 가입하지 않고 있다.

서필웅 기자 seose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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