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스틸 美대사 첫 만남…"가교 역할 기대"

2026. 8. 12.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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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미셸 스틸 신임 주한미국대사와 첫 인사를 나눴습니다.

스틸 대사로부터 신임장을 받은 이 대통령은 "어서 오십시오"라고 말한 뒤, 대사 배우자인 숀 스틸 변호사와 함께 기념 촬영을 했습니다.

신임장 제정식 이후 진행된 개별 환담에서 스틸 대사는 "한국에 부임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한미 상호 이해와 우호 협력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고 청와대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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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미셸 스틸 신임 주한미국대사와 첫 인사를 나눴습니다.

신임장 제정식을 겸해 이뤄진 짧은 환담에서 이 대통령은 "든든한 가교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는데요.

한미 간 첨예한 현안을 조율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보도에 김민아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미셸 스틸 주한미국대사를 처음으로 만났습니다.

스틸 대사로부터 신임장을 받은 이 대통령은 "어서 오십시오"라고 말한 뒤, 대사 배우자인 숀 스틸 변호사와 함께 기념 촬영을 했습니다.

신임장 제정식은 파견국 국가원수가 자국 대사에게 수여한 신임장을 주재국 국가원수에게 전달하는 행사로, 이재명 정부 들어 다섯 번째로 열렸습니다.

원본을 제출하면 3부 요인 예방과 언론 인터뷰 등이 가능해집니다.

신임장 제정식 이후 진행된 개별 환담에서 스틸 대사는 "한국에 부임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한미 상호 이해와 우호 협력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고 청와대는 전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에 "한국 문화와 사회에 깊은 이해를 가진 스틸 대사가 한미동맹을 더욱 굳건히 발전시켜 나가는 데 있어 든든한 가교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당부했습니다.

그러면서 "양국 간 여러 현안들도 합리적이고 적극적인 대화와 협력 과정을 통해 원만히 풀어나갈 수 있을 것이며, 이를 통해 양국 관계가 더욱 더 고도화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쿠팡 문제'와 '한미 통상·안보 협상' 등 한미간 현안이 산적한 상황에서 양국간의 원만한 협상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앞서 지난 30일 입국한 스틸 대사는 지난 4일 조현 외교부 장관에 신임장 사본을 제출한 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 등을 연달아 만나는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미셸 스틸 / 신임 주한미국대사(지난달 30일)> "한미동맹은 세계서 가장 강력한 동맹 중 하납니다. 한국과 함께 철통같은 동맹을 지역 평화와 안보의 핵심축으로 남도록 하겠습니다."

한편 이날 포르투갈대사, 아랍에미리트대사, 아일랜드 대사도 신임장을 제출하고, 이 대통령과 개별 환담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민아입니다.

[영상취재 이일환 윤제환 정창훈 이대형]

[영상편집 함성웅]

[그래픽 문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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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goldmi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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