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타 여왕’ 김아림 vs ‘루키’ 김민솔…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서 격돌

정문영 기자 2026. 8. 12.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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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를 대표하는 장타자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김아림도 출전해 국내 팬들과 만난다. 2020년 US 여자오픈 챔피언인 김아림은 국내 여자 골프를 대표하는 장타자다.

KLPGA 투어에서는 올 시즌 상반기에만 3승을 거두며 다승과 상금 등 주요 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는 '루키' 김민솔이 장타 대결에 가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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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부터 나흘간 경기 포천 몽베르CC서 열려
LPGA 투어서 뛰는 김아림, 스폰서 대회 출전
김민솔 “욕심 보단 할 수 있는 플레이에 집중”
김아림이 12일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공식 기자회견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 제공=KLPGA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를 대표하는 장타자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무대는 13일부터 나흘간 경기 포천 몽베르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리는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이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지난해보다 2억 원 늘어난 총상금 12억 원 규모로 치러진다. 5주년을 맞아 전 라운드 무료 입장이 가능해 팬들의 관심도 높을 것으로 보인다.

대회 개막을 하루 앞둔 12일 대회장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는 김민솔, 홍정민, 이예원, 박현경 등이 참석했다.

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김아림도 출전해 국내 팬들과 만난다. 2020년 US 여자오픈 챔피언인 김아림은 국내 여자 골프를 대표하는 장타자다. 최근 스코틀랜드 여자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상승세를 탄 김아림은 후원사 메디힐의 초청 선수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나선다. 김아림은 “지난해 대회에서 아쉬움이 남아 올해는 코스 분석이 뛰어난 캐디와 함께 준비했다”며 “캐디와 좋은 호흡을 바탕으로 끝까지 좋은 경기를 펼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민솔이 12일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공식 기자회견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 제공=KLPGA

KLPGA 투어에서는 올 시즌 상반기에만 3승을 거두며 다승과 상금 등 주요 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는 ‘루키’ 김민솔이 장타 대결에 가세한다. 김민솔은 “전반기 우승들이 정말 소중했다. 예상하지 못한 곳에서 우승이 많이 나와 새롭게 배운 부분도 많았다”며 “하반기에는 이루고 싶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회는 좋은 기억이 있는 코스라 기대된다. 욕심을 내기보다 내가 할 수 있는 플레이에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메인 스폰서 대회에 출전하는 메디힐 골프단 선수들도 우승을 정조준한다. KLPGA 투어 통산 8승의 박현경은 “지난해 조기 퇴근의 아쉬움이 커 많이 기다린 대회”라며 “올해 KLPGA 통산 10승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아직 우승을 하지 못해 아쉽다. 이번 대회에서 시즌 첫 승을 거두고 싶다”고 말했다. 최근 오로라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통산 10승을 달성한 이다연은 “스폰서 대회 우승은 늘 도전 과제다. 최근 우승의 좋은 기운을 이어가겠다”고 힘줘 말했다.

디펜딩 챔피언 홍정민은 허리 부상 회복에 집중하며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홍정민은 “허리 치료 후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며 “지나간 성적은 잊고 겸손한 마음으로 한 홀 한 홀 치르겠다”고 말했다.

정문영 기자 my.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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