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람, 단독] BTS 정국이 물은 "볼 수 있을까?"…천문연이 답한 별똥별 관측법
TJB NEWS [이 사람, 단독] 전영범 박사 인터뷰
"날씨만 좋으면 어디서나 가능… 한국은 13일 새벽·저녁이 기회"

"볼 수 있을까?"
BTS 정국이 유성우 소식을 공유하며 남긴 한마디입니다.
짧은 글이었지만 팬들의 궁금증은 커졌습니다. 올여름 밤하늘을 수놓을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를 한국에서도 실제로 볼 수 있을까.
TJB NEWS [이 사람, 단독]은 한국천문연구원 보현산천문대 전영범 박사에게 별똥별을 볼 수 있는 시간과 관측 방법을 물었습니다.
"날씨만 좋으면 어디서나 볼 수 있습니다."
다만 한국에서 유성이 가장 많이 떨어지는 극대 시각은 낮 시간대입니다. 전 박사는 "우리나라에서는 13일 새벽이나 13일 저녁에 보는 수밖에 없다"며 "13일 저녁부터 밤새 보는 게 더 재미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시간당 최대 100개'를 볼 수 있는건지에 대한 질문에 전 박사는 "100개는 전 하늘에서 떨어지는 수를 환산한 것"이라며 "실제로 한 사람이 볼 수 있는 것은 많아야 10개 정도이고, 그마저도 쉽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관측 방향은 동쪽 하늘이 좋습니다. 초저녁에는 카시오페이아자리 아래쪽, 페르세우스자리 부근을 보면 도움이 되지만, 시간이 지나면 유성은 하늘 곳곳에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촬영을 원한다면 삼각대에 고정한 뒤 긴 노출로 반복 촬영하는 것이 좋습니다. 손으로 직접 누르면 화면이 흔들릴 수 있어 타이머나 리모컨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TJB NEWS 유튜브 [이 사람, 단독] 전영범 천문연 박사](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12/551724-22lyJQR/20260812190911779xekp.jpg)
전 박사는 "조금 귀찮더라도 야외로 나가 밤하늘을 한 번씩 올려다보면서 유성이 쏟아지는 즐거움을 느껴봤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의 자세한 관측 팁은 TJB NEWS 유튜브 [이 사람, 단독]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조혜원 취재 기자 | chw@tj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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