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잘한다”…박문성, 박지성 혁신위 ‘열린 경청회’ 승부수에 감탄

황혜성 2026. 8. 12.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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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성 축구 해설위원이 박지성 공동위원장이 이끄는 K축구 혁신위원회의 과감한 선택에 놀라움을 나타냈다.

K축구 혁신위원회는 지난 11일 6차 회의를 열고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관련 후속 조치와 유소년 선수 육성 체계, 국가대표 감독 선발 시스템 등을 논의했다.

특히 박지성 공동위원장이 이끄는 혁신위가 기존 축구계 내부의 논의에 머물지 않고 팬들까지 개혁 과정에 끌어들이는 과감한 선택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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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7차 회의 ‘열린 경청회’ 개최…축구인 넘어 팬들까지 참여
“상당히 의미가 있다, 팬들의 개혁 열망으로 밀고 가겠다는 것”
출처:연합뉴스 / 박지성 K축구혁신위원회 공동위원장

(MHN 황혜성 기자) 박문성 축구 해설위원이 박지성 공동위원장이 이끄는 K축구 혁신위원회의 과감한 선택에 놀라움을 나타냈다.

K축구 혁신위원회는 지난 11일 6차 회의를 열고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관련 후속 조치와 유소년 선수 육성 체계, 국가대표 감독 선발 시스템 등을 논의했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오는 19일 열리는 7차 회의다.

혁신위는 이날 오후 2시 천안 KFA 스타디움 대강당에서 축구 경기인뿐만 아니라 팬들도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경청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회의 과정을 일부 공개하는 수준을 넘어 축구인과 팬들을 직접 불러 모아 의견을 듣겠다는 결정에 대해 사실상 한국 축구 개혁을 위한 '승부수'라고 평가했다.

유소년 선수 육성 방안을 중심으로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직접 듣겠다는 계획이다.

박문성 위원은 최근 유튜브 채널 '달수네라이브'를 통해 이 같은 결정을 접한 뒤 "저는 이 열린 경청회를 하겠다는 발표는 상당한 승부수 같은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동안 혁신위를 향해서는 회의 과정과 내용을 더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는 요구가 이어졌다. 박문성은 이번 결정이 이러한 지적을 정면으로 돌파하려는 선택이라고 바라봤다.

그는 "이제는 기자들에게만 오픈하는 게 아니다. 보고 싶은 모든 축구인 다 오시고 팬들도 다 오시라는 것"이라며 "그동안의 문제에 대해 정면 돌파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출처:연합뉴스 / 박문성 축구 해설위원

특히 기존 축구계의 저항을 넘어서는 힘을 팬들에게서 찾으려는 시도라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박문성 위원은 "혁신과 개혁이라는 것은 당연히 기존 세력이나 구질서에 있는 사람들의 저항을 가져온다"며 "이걸 뚫고 나갈 힘은 전체적인 민심과 팬들의 정서, 혁신과 개혁을 하겠다는 열망이다"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걸 하겠다는 수"라며 "판단을 보고 나도 깜짝 놀랐다. 상당히 의미가 있다"고 감탄했다.

한편 차기 대한축구협회장 선거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혁신위는 지난 회의에서 회장 선거인단을 약 2만 명 규모로 확대하는 방안을 권고했고, 축구협회는 이를 토대로 정관 개정 등 후속 절차를 밟기로 했다.

대규모 선거인단이 참여하는 만큼 전자투표나 온라인 투표 등 새로운 방식도 검토되고 있다.

결국 이번 6차 회의의 핵심은 두 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대한축구협회장 선거를 늦어도 올해 안에 마무리하는 것, 그리고 혁신위 논의 과정에 축구인과 팬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공개하는 것이다.

특히 박지성 공동위원장이 이끄는 혁신위가 기존 축구계 내부의 논의에 머물지 않고 팬들까지 개혁 과정에 끌어들이는 과감한 선택을 내렸다.

향후 19일 열릴 공개 경청회에서 어떤 목소리가 쏟아질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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