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투케이바이오, K-뷰티 성장·고객 다변화에 실적 개선

김성수 기자 2026. 8. 12.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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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투케이바이오 CI. /제이투케이바이오 제공

제이투케이바이오가 글로벌 K-뷰티 시장 성장에 따른 화장품 원료 수요 확대와 고객사 다변화에 힘입어 실적 개선세를 이어갔다. PDRN과 펩타이드 등 고부가가치 기능성 소재 판매가 늘면서 외형 성장과 함께 수익성도 큰 폭으로 개선됐다.

제이투케이바이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156억5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3.0%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26억9300만원으로 285.6%, 당기순이익은 26억6600만원으로 201.9% 늘었다.

전분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각각 40.3%, 40.6%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67.2% 확대됐다. 영업이익률은 1분기 17.2%에서 2분기 17.3%로 소폭 상승했다.

이에 따라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267억3000만원, 영업이익은 46억800만원, 당기순이익은 42억6100만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매출은 지난해 연간 매출의 약 81%에 달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이미 지난해 연간 실적의 각각 약 158%, 159% 수준을 기록했다.

실적 개선의 주요 배경으로는 고객사 다변화가 꼽힌다. 기존 대형 고객사의 공급 물량이 늘어난 가운데 신규 브랜드와 중소형 고객사 확보가 이어지면서 매출 기반이 확대됐다.

글로벌 K-뷰티 시장 성장과 국내 화장품 브랜드의 해외 판매 확대도 화장품 소재 수요를 끌어올리고 있다. 특히 제이투케이바이오는 PDRN과 펩타이드 등 고부가가치 기능성 소재를 중심으로 제품 구성을 개선해 수익성이 높은 매출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소재 사업과 피부임상센터 간 시너지도 강화하고 있다. 소재 개발부터 효능 검증과 임상까지 사내에서 연계하는 구조를 활용해 고객사와의 협업을 확대하고 신규 소재 개발과 거래처 확보로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제이투케이바이오는 하반기에도 기존 ODM 고객사의 해외 수출 확대와 신규 브랜드 고객 확보, 고기능성 소재 판매 확대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갈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주요 고객사 매출 확대뿐 아니라 신규 및 기존 거래처 전반에서 고른 성장이 확인되고 있어 하반기에도 견조한 실적 흐름을 기대한다”며 “국내외 고객사의 소재 개발 문의와 협업이 늘고 있는 만큼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나갈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성수 기자 tjdtn3178@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