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예술인 만난 최휘영 장관 "창작 공간·인프라 지원 강화"(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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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청년 문화예술인 육성을 위해 창작 공간 확대와 문화 인프라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최 장관은 간담회 마무리 인사로 "청년들이 문화예술 현장에서 마주하는 고민을 가감 없이 듣고, 이를 정책에 담아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청년 문화예술인들이 마음껏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지원체계를 지속해 마련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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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카데미 시설 끔찍, 확 바꿔야…예술인 생계 지원에도 최선"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청년 문화예술인 육성을 위해 창작 공간 확대와 문화 인프라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최 장관은 12일 서울 종로구 아트코리아랩에서 열린 '청년 문화예술인 간담회'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문화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미술, 음악, 게임, 영화, 연극, 국악, 인디음악, 웹툰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 문화예술인 11명이 참석해 창작, 실연, 기획 과정에서 겪는 현실적 어려움과 정책적 지원 필요성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청년 문화예술인들은 레지던시, 연습실, 녹음실 등 창작 공간 부족과 시설 노후화, 임대료 부담을 호소했다.
이에 대해 최 장관은 "레지던시 등 창작 공간 지원 예산을 편성해 공간 지원이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영화 아카데미 등 교육·연구개발(R&D) 인프라 개선에 대해서도 "영화 아카데미는 사실 우리나라의 유명한 수많은 감독이 거기서 다 성장을 한 산실"이라며 "이런 공간의 시설이 끔찍한 수준이다. 확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청년 문화예술인들은 생활비, 식비, 구독료 등 실질적인 지원이 절실하다고도 요청했다.
최 장관은 "생활밀착형 소액 지원, 인디게임 특화 지원 시스템, 예술가 생계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준비 중"이라며 "궁극적으로는 지원금이 필요 없는 세상을 만들어야 하겠지만, 현실적으로는 우선 최대한 잘 지원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청년 문화예술인들이 겪고 있는 무대 경험 부족, 판로 확보의 어려움, 경력 단절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는 방안도 제시됐다.
최 장관은 "청년교육단원, 인턴제 등 경력 개발 정책을 확대하고 무대·전시·공연 기회를 늘리겠다"며 "지원 기간이 짧다는 단점이 있다는 것도 알고 있어, 어떻게 보완할지 고민하겠다"고 설명했다.
국제 무대로의 진출 기회 확대도 약속했다. 최 장관은 "해외 기관과의 협력, 국제 행사 공동 개최, 해외 진출 지원 사업을 확대하겠다"며 "특히 9월 한국과 프랑스가 공동의장국으로 개최하는 '뤼미에르 서밋'을 통해 한국 영상 산업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관객 확보가 상대적으로 어려운 인디 음악과 연극, 전통예술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에도 나서기로 했다. 최 장관은 "지역 문화 격차 해소, 다양한 장르 간 협업 기회 확대, 판로 연계 지원, 관객 유입을 위한 홍보 강화 등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또 웹툰과 게임 등 K-컬처 후발 장르에 대한 특화된 지원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 장관은 "K-컬처의 원천 지식재산(IP)으로서의 웹툰의 중요성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고, 인디게임에 대한 특화 지원 시스템도 준비 중"이라며 "인턴제도 활성화 등 다양한 경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최 장관은 간담회 마무리 인사로 "청년들이 문화예술 현장에서 마주하는 고민을 가감 없이 듣고, 이를 정책에 담아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청년 문화예술인들이 마음껏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지원체계를 지속해 마련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h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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