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깨끗한나라 오너 3세 최현수, 강력한 리더십 발휘 기대

김소희 기자 2026. 8. 12.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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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너 3세인 최현수 회장이 깨끗한나라 지휘봉을 잡았다. 회장직에 오른 지 약 8개월 만으로 올해 창립 60주년을 넘어 새로운 100년 준비를 비롯해 성장 전략 추진의 속도를 끌어올리기 위한 인사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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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진 약 8개월 만에 대표이사 선임…'새 100년' 준비 박차
사업전략과 재무·구매 부문 연계 강화, 성장·수익성 제고
이동열 각자대표, 청주공장·인사 총괄…전문성·실행력↑
깨끗한나라 최현수 대표이사 회장(왼쪽)과 이동열 대표이사 사장(오른쪽). [제공=깨끗한나라]

오너 3세인 최현수 회장이 깨끗한나라 지휘봉을 잡았다. 회장직에 오른 지 약 8개월 만으로 올해 창립 60주년을 넘어 새로운 100년 준비를 비롯해 성장 전략 추진의 속도를 끌어올리기 위한 인사로 풀이된다. 동시에 강력한 리더십을 앞세워 책임경영 강화에도 나설 전망이다.

12일 이 회사에 따르면, 깨끗한나라는 11일 이사회를 열고 최현수 회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그는 1979년생으로 최병민 명예회장의 장녀다. 미국 보스턴대에서 심리학과 순수미술을 전공했다.

2006년 회사에 합류한 이후 마케팅 총괄팀장, 생활용품 사업본부장, 총괄 사업본부장 등을 지냈다. 2019년부터는 대표이사 부사장으로서 생활용품·제지 양대 사업의 경쟁력 강화, 미래 성장동력 발굴, 글로벌 진출 등 기업 체질을 혁신해왔다. 특히 ESG 경영의 내실화, 고객 중심의 조직문화 정착, '제조를 넘어 신뢰의 플랫폼으로'라는 중장기 비전 수립을 통해 회사의 미래 방향성을 정립했다.

지난해 12월1일자로 회장으로 승진하면서 대표자리에서 물러났다. 그는 이후 회장으로서 회사의 중장기 성장 방향을 수립하고 미래 성장 기반을 정비해 왔다. 이런 가운데 이번 이사회 의결로 다시 대표이사직을 맡은 것이다.

최 회장은 취임 당시 "회장으로서 책임경영과 신뢰·고객·지속가능성의 가치를 기반으로 기업의 방향성과 경쟁력을 장기적·전략적 관점에서 새롭게 설계하겠다"고 강조했다.

깨끗한나라는 앞으로 최현수 회장과 이동열 사장의 각자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최 회장은 사업 전략과 재무·구매 부문의 연계를 강화하고 성장과 수익성 제고를 위한 주요 경영과제의 실행을 직접 이끌 계획이다.

이 사장은 청주공장과 인사 부문을 총괄한다. 그는 CFO(최고재무책임자)와 사업장 총괄 등을 거치며 축적한 경영관리 및 현장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청주공장의 생산 경쟁력과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데 집중한다. 또한 인사 부문을 함께 총괄하며 생산현장과 조직의 실행 역량을 높일 예정이다.

회사는 각 대표가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담당 영역의 의사결정과 실행을 주도해 사업 경쟁력과 생산·조직 운영의 전문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난해 12월 이후 수립·정비해온 중장기 성장 방향을 실제 사업과 생산현장의 성과로 구체화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그간의 성장 기반 정비를 바탕으로 성과 창출 중심의 경영을 본격화한다는 취지다.

깨끗한나라는 각 대표의 책임 영역을 중심으로 신속한 의사결정과 실행을 추진하는 한편 주요 경영 현안에 대해 긴밀한 협업체계를 유지해 전사 전략과 현장의 실행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이번 각자대표 체제는 지난해부터 정비해온 회사의 중장기 성장 방향을 실질적인 사업 성과로 연결하기 위한 경영체제 전환"이라며 "각 대표의 전문성과 책임을 바탕으로 의사결정과 실행의 속도를 높이고 사업 경쟁력과 생산·조직의 실행 역량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김소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