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상금만 2.1억" 12억 돈잔치 열리는 몽베르… 김민솔 vs 서교림 '운명의 3점 차'

전상일 2026. 8. 1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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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6시즌 열아홉 번째 대회인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이 화려한 막을 올린다.

이번 대회는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경기도 포천시 몽베르컨트리클럽(파72·6713야드)에서 총상금 12억 원, 우승 상금 2억 1600만 원 규모로 치러진다.

올 시즌 나란히 1승씩을 챙긴 이다연과 이예원, 일본 투어에서 우승한 박현경이 안방에서 트로피 사냥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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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프' 홍정민 타이틀 방어 출사표… 장은수 2주 연속 정상 정조준
최강 루키 김민솔·서교림, 대상포인트 3점 차 선두 경쟁
박성현·이예원 등 메디힐 소속 10명 트로피 사냥
김민솔의 티샷.KLPGA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6시즌 열아홉 번째 대회인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이 화려한 막을 올린다.

이번 대회는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경기도 포천시 몽베르컨트리클럽(파72·6713야드)에서 총상금 12억 원, 우승 상금 2억 1600만 원 규모로 치러진다. 2022년 창설돼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이 대회는 매년 감동적인 명승부를 연출하며 굵직한 주요 대회로 굳건히 자리매김했다.

가장 이목을 끄는 관전 포인트는 타이틀 방어와 연속 우승의 대결이다. 지난해 이 대회 정상에 오르며 2025시즌 상금왕까지 거머쥐었던 홍정민(HJ중공업)이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해 2연패를 노린다. 홍정민은 "최소타 우승의 좋은 기억이 있는 대회인 만큼 잃어버린 경기력을 되찾는 데 집중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에 맞서 지난주 하반기 첫 대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정규투어 데뷔 10년 만에 감격의 첫 승을 일궈낸 장은수(굿빈스)가 내친김에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샷 감각과 자신감이 최고조에 달한 장은수는 다시 한번 리더보드 최상단을 겨냥하며 돌풍을 예고했다.

서교림.KLPGA 제공

각종 타이틀을 두고 치열하게 다투는 2006년생 동갑내기 루키들의 자존심 대결도 빼놓을 수 없다. 현재 상금, 다승 등 주요 부문 1위를 질주 중인 김민솔(두산건설)과 웰컴저축은행 대상포인트에서 단 3점 차로 그 뒤를 맹추격 중인 서교림(삼천리)이 하반기 첫 승을 위해 양보 없는 샷 대결을 펼친다.

풍성한 스타 플레이어들의 출전도 골프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특히 타이틀 스폰서인 메디힐 소속 선수들의 활약이 기대된다. 올 시즌 나란히 1승씩을 챙긴 이다연과 이예원, 일본 투어에서 우승한 박현경이 안방에서 트로피 사냥에 나선다.

메디힐 소속의 이예원.KLPGA 제공

여기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장타 퀸' 김아림이 1년 만에 국내 무대에 복귀하며, 원조 장타자 박성현(더비스타컨트리클럽)도 초청 선수로 합류해 녹슬지 않은 샷 감각을 선보인다. 이 밖에도 김민선7, 유현조, 방신실 등 투어 간판스타들이 총출동하며, 아마추어 유망주 양아연과 김규빈이 추천 선수로 나서 정규투어의 높은 벽에 도전장을 던진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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