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석훈 경기도의원 "휴머노이드 로봇산업 지원 조례 추진"

최종호 2026. 8. 12.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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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석훈(성남3) 경기도의원은 '경기도 휴머노이드 로봇산업 지원 조례안' 발의를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전 의원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조례는 AI가 로봇이라는 몸을 갖고 제조 현장에서 움직이게 만드는 퍼즐"이라며 "5년 단위 기본계획 수립 의무, 실태조사, 원천기술·핵심부품 개발 지원, 창업·판로 개척, 전문인력 양성, 특화단지 조성, 재정지원 근거 등이 담길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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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계획 수립 의무·전문인력 양성·지원 근거 등 포함 예정
성남하이테크밸리 특화단지 추진도…"경기인공지능원 설립 목표"

(수원=연합뉴스) 최종호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석훈(성남3) 경기도의원은 '경기도 휴머노이드 로봇산업 지원 조례안' 발의를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전석훈 경기도의원 [의원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아울러 성남하이테크밸리를 피지컬 인공지능(AI)의 심장으로 키우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전 의원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조례는 AI가 로봇이라는 몸을 갖고 제조 현장에서 움직이게 만드는 퍼즐"이라며 "5년 단위 기본계획 수립 의무, 실태조사, 원천기술·핵심부품 개발 지원, 창업·판로 개척, 전문인력 양성, 특화단지 조성, 재정지원 근거 등이 담길 예정"이라고 말했다.

휴머노이드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인간처럼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는 로봇을 말한다.

조례 발의 배경에 대해 전 의원은 "반도체의 뒤를 이을 휴머노이드가 연구개발을 넘어 양산 단계로 진입했음에도, 이를 직접 규율하는 법이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지능형 로봇 개발 및 보급 촉진법'이 있지만 이는 산업용·실외이동로봇 위주여서 이족보행·양팔 조작·인간 환경 적응이라는 휴머노이드 고유 특성과 감속기·로봇 손 같은 정밀 부품 지원을 담아내지 못한다"며 "국가 입법 공백을 지방정부가 먼저 메우자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조례를 근거로 한 성남 중원의 성남하이테크밸리의 특화단지 추진 계획도 밝혔다.

전 의원은 "성남하이테크밸리에는 3천600여개의 제조기업이 밀집해 있는데 디지털 전환의 문턱 앞에서 고전하고 있다"며 "이들 업체가 휴머노이드 실증장소가 될 수 있도록 특화단지를 조성하고 예산을 끌어오겠다"고 말했다.

재선인 전 의원은 지난 제11대 도의회 때는 '경기도 인공지능 기본 조례'와 '경기도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에 관한 조례'를 발의한 바 있다.

그는 제12대 도의회에서의 의정활동 계획에 대해 "AI 기본법을 시작으로 데이터기반행정, 제조혁신·스타트업, 그리고 이번 휴머노이드까지 입법의 계단을 놓아 왔다"며 "남은 과제는 이를 총괄할 상설 기관인 경기인공지능원을 설립하는 것으로, 흩어진 AI·로봇 정책을 하나로 묶어 도민이 체감하는 성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zorb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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