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진해지역위 "해군사관학교 통합·이전 전면 재검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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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진해지역위원회가 정부의 육·해·공군사관학교 통합 추진과 관련해 경남 창원시 진해구에 있는 해군사관학교를 현 위치에 존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민주당 진해지역 시·도의원들은 12일 오전 해군사관학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군의 본거지이자 군항도시의 상징인 해군사관학교의 통합·이전 추진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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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진해지역위원회, 해군사관학교 진해 존치 촉구 기자회견 [더불어민주당 진해지역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12/yonhap/20260812151951105qagm.jpg)
(창원=연합뉴스) 박영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진해지역위원회가 정부의 육·해·공군사관학교 통합 추진과 관련해 경남 창원시 진해구에 있는 해군사관학교를 현 위치에 존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민주당 진해지역 시·도의원들은 12일 오전 해군사관학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군의 본거지이자 군항도시의 상징인 해군사관학교의 통합·이전 추진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정부가 3개 사관학교를 통합해 대전 자운대에 국군사관학교를 설립하려는 데 대해 "진해에서 해군사관학교를 이전하는 것은 단순히 학교 하나를 옮기는 문제가 아니다"며 "해군의 역사와 정체성은 물론 120년이 넘는 군항도시 진해의 역사와 미래에도 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문제"라고 주장했다.
이어 "현대전의 고도화와 국방개혁, 통합교육의 필요성은 인정한다"면서도 "국방개혁은 각 군의 고유한 전문성과 특수성을 충분히 보장하면서 효율성과 미래전 대응 능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과거 육군대학과 해군작전사령부 이전을 거론하며 "국가안보를 위해 많은 것을 감내한 진해에 또다시 일방적인 희생을 요구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정부에 해군사관학교 통합·이전 추진에 앞서 진해 주민과 지역사회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할 절차를 마련하고, 이전 방안을 전면 재검토할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정부와 국회, 경남도, 창원시, 해군, 지역사회가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대안을 논의하자고 제안했다.
ym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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