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당권파 조광한 "장동혁은 보수의 노무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당권파' 조광한 최고위원이 같은 당 장동혁 대표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에 빗대며 추어올렸다.
국민의힘 경기 남양주병 당협위원장을 지내던 시절엔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불법 계엄을 옹호했으며, 올해 1월 지명직 최고위원에 임명된 뒤부터는 강성 당권파이자 장 대표의 최측근으로 분류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남 기득권서 버티는 張, 盧와 비슷해"

'국민의힘 당권파' 조광한 최고위원이 같은 당 장동혁 대표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에 빗대며 추어올렸다. 영남권에 지역구를 둔 국회의원들이 당내 주류를 이루는 상황에서, 장 대표가 이들을 적절히 견제하면서도 자신만의 '팬덤'을 만들어낸 점이 노 전 대통령과 비슷하다는 주장이다.
조 최고위원은 11일 문화일보 유튜브 '허민의 정치카페'에 출연해 진행자로부터 '장동혁은 보수의 노무현이다(라고 주장했는데) 그것에 대한 설명을 해 달라'는 질문을 받았다. 그러자 그는 "지금 국민의힘에 몸담고 있는 정치 리더 그룹 중에서 유일하게 국민의힘과 한국 정치의 문제점을 날카로운 통찰력으로 파악하고 계신 분이 장 대표"라고 답했다. 이어 "(장 대표에게는) 현실의 문제점을 어떻게 극복해 나가느냐에 대한 자신의 변치 않는 철학이 있다"고 부연했다.

장 대표가 이른바 '국민의힘 영남 기득권' 세력에 휘둘리지 않는다는 취지로도 말했다. 조 최고위원은 "(대부분의 국민의힘 지도부는) 영남 기득권과 야합 내지 타협을 하면서 당을 운영한다"며 "(이와 달리 장 대표는) 적절한 긴장과 협력관계를 유지한다는 점에서 장 대표의 1년을 평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당원들의 자발적 지지를 이끌어냈다는 것도 노 전 대통령과 유사한 부분으로 꼽았다. 조 최고위원은 "장동혁을 지켜야 한다는 자발적 모임이 상당 부분 형성돼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옛날에 호남 기득권에서 살아남은 그 노무현(과) 지금 영남 기득권에서 힘겹게 버티고 있는 장동혁, 비슷하지 않느냐"고 재차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출신인 조 최고위원은 노무현 정부 청와대에서 홍보기획비서관을 지냈다. 이후 2022년 민주당을 탈당한 뒤 이듬해 9월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국민의힘 경기 남양주병 당협위원장을 지내던 시절엔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불법 계엄을 옹호했으며, 올해 1월 지명직 최고위원에 임명된 뒤부터는 강성 당권파이자 장 대표의 최측근으로 분류되고 있다.
최현빈 기자 gonnalight@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장동혁 "사퇴" 2.2만 서명하자 "지지" 2.3만 맞불... 당원까지 번진 野 당권 다툼-정치ㅣ한국일보
- "대통령 모르는 세제개편안, 나올 수 없어" 전 세제실장들 '쓴소리'-경제ㅣ한국일보
- 野 "대통령 두 번 지시에도 검토? 노동장관이 세긴 센 것 같다"…김영훈 답변은-사회ㅣ한국일보
- 호텔에서 전투기 교신 엿들었다… 퇴역한 중국군 출신 구속-사회ㅣ한국일보
- 작년 제주서 투신 시도했던 초등생... 학부모, 교장 등 3명 고발-사회ㅣ한국일보
- 노태악 부인 동반 출장 '공무수행'? "모두 상대국 초청 없었다"-사회ㅣ한국일보
- "'반도체 회사 온다' 소문에 산 집, 두 배 뛰었다"… 대만 반도체발 '부동산 광풍'-사회ㅣ한국일보
- '유시민 누나' 유시춘 전 EBS 이사장, 1960만 원 '법카 사적 유용 혐의' 1심서 무죄-사회ㅣ한국일보
- 김건희 "다른 영부인들 수사 다 하셨냐" 발끈... '김기현 명품백 수수'는 인정-사회ㅣ한국일보
- "돈은 전부 누나 돈"… 전소민 동생 전욱민, 배달하며 이어가는 배우의 꿈-문화ㅣ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