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초비상' 역대 최장수 사령탑 벤투 한국 복귀 불발? 알제리 차기 사령탑 유력 후보 등극

김대식 2026. 8. 12.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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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사령탑 자리에 다시 관심을 가진 파울루 벤투 감독이 알제리와도 연결되고 있다.

축구 매체 플래시스코어는 11일(한국시각) '57세의 포르투갈 출신 파울루 벤투 감독이 블라디미르 페트코비치 감독의 뒤를 이어 알제리 국가대표팀의 차기 사령탑에 오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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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대한민국 사령탑 자리에 다시 관심을 가진 파울루 벤투 감독이 알제리와도 연결되고 있다.

축구 매체 플래시스코어는 11일(한국시각) '57세의 포르투갈 출신 파울루 벤투 감독이 블라디미르 페트코비치 감독의 뒤를 이어 알제리 국가대표팀의 차기 사령탑에 오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당초 펠릭스 산체스 감독이 알제리 지휘봉을 잡을 가장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었으나, 현재 벤투 감독의 이름이 강력한 대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플래시스코어는 벤투 감독을 소개하며 '2018년부터 2022년까지 대한민국 대표팀을 이끌며 2022년 카타르월드컵 16강 진출을 달성한 이후,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아랍에미리트(UAE) 대표팀을 지휘했다. 2010년부터 2014년까지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을 이끌며 유로 2012 4강 진출을 이뤄낸 기간은 여전히 그의 커리어에서 가장 눈부신 하이라이트로 남아 있다. 이러한 벤투의 화려한 이력과 풍부한 국제 무대 경험, 그리고 각국 대표팀 운영에 대한 깊은 이해도는 알제리 축구협회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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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 감독은 UAE 사령탑에서 나온 후로 야인이다, 2026년 북중미월드컵 이후 공석이 된 한국 국가대표팀 사령탑 자리에 다시 관심을 가지고 있는 중이다. 황인범의 FC포르투 이적설이 나올 때 벤투 감독은 포르투갈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여전히 한국 축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황인범을 비롯해 한국 선수들과 함께 일한 4년 동안 제가 느낀 점은, 그들이 엄청난 작업 능력을 지녔으며 위계질서와 서로에 대한 존중이 대단하다는 것"이라며 "이는 그들의 대표적인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여러 선수들과 여전히 연락 중이라고 밝혔다.

한국에서 벤투 감독의 수석코치로 일했던 세르지우 코스타 제주SK 감독은 "벤투는 한국 대표팀 복귀를 간절히 원한다. 나는 벤투와 한국 대표팀의 조합은 완벽하다고 생각한다. 능력적으로나 인간적으로나 한국과 아주 잘 맞는다"며 벤투 감독의 한국행 의지를 확인까지 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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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벤투 감독은 계약 기간 3개월 남짓의 임시 감독 공개 채용에는 지원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식 감독을 원하기 때문이다. 벤투 감독은 과거에도 확실한 계약 기간을 보장받길 원해왔다. 정몽규 전 대한축구협회장은 지난달 30일 국회 문체위 현안 청문회에서 과거 벤투 감독의 재계약이 불발된 이유에 대해 "벤투 감독이 4년 계약을 고집했다. 협회는 1년 연장 계약을 제안했고 4강 이상시 월드컵까지 계약하겠다고 했는데 벤투 감독이 거절했다. 4년 이상은 안하겠다고 해서 하지 못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하지만 현재 한국 축구는 정식 감독을 뽑기 위한 과정을 진행조차 할 수 없는 상황이다. 다른 곳에서 벤투 감독에게 확실한 계약 기간을 보장해준다면 벤투 감독은 시선을 돌릴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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