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SMR·핵융합 띄운다…‘AI 전력망’ 실용주의 승부수

김윤정 2026. 8. 12.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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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소형모듈원자로(SMR)와 핵융합을 국가 미래 생존을 위한 핵심 '첨단기술'로 공식화하며 인공지능(AI) 시대 전력망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낸다.

김승완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교수가 'AI 대전환을 위한 에너지기술과 공급망'을, 장진아 포항공과대학교 교수가 '미래 대도약을 개척하는 첨단기술'을 각각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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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서 ‘7대 첨단기술’ 보고회 주재…이념 걷어내고 미래성장동력 방점
이재명 대통령, 국립소방병원 개원 기념사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이재명 대통령이 소형모듈원자로(SMR)와 핵융합을 국가 미래 생존을 위한 핵심 ‘첨단기술’로 공식화하며 인공지능(AI) 시대 전력망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낸다. 이념적 에너지 논쟁을 걷어내고, 폭증하는 AI 전력 수요에 대응하는 실용주의 노선으로 국정 동력을 극대화하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12일 청와대에서 ‘첨단기술이 여는 미래’를 슬로건으로 내건 ‘미래성장동력, 7대 SEED(씨앗) 보고회’를 주재한다. 정부가 꼽은 7대 첨단산업은 SMR과 핵융합을 비롯해 재생에너지, 양자, 우주·항공, 첨단바이오, 첨단 소재·부품 등이다. 이 대통령은 본 행사에 앞서 SMR 선박과 양자컴퓨터, 달 궤도선 등 첨단기술 모형을 직접 살피며 기술 패권 확보에 대한 의지를 보일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단순한 기술 보고를 넘어 ‘AI 대전환’을 뒷받침할 국가적 공급망 개편에 초점이 맞춰졌다. 김승완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교수가 ‘AI 대전환을 위한 에너지기술과 공급망’을, 장진아 포항공과대학교 교수가 ‘미래 대도약을 개척하는 첨단기술’을 각각 발표한다. 이어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첨단 공급망 생태계 육성 방안을 차례로 보고할 계획이다.

보고회에는 관계부처 장관과 청와대 참모진은 물론 대학·연구소·기업 연구자, 이공계 학생, 창업가 등 60여명이 참석해 산업 육성 방안을 놓고 자유 토론을 벌인다.

청와대 관계자는 “AI 대전환의 성공적 뒷받침과 미래 대도약을 위해 과학기술 전문가, 기업인 등과 함께 첨단기술 확보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라며 “이공계 인재 양성과 연구생태계 혁신을 통해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기초체력을 강화하는 방안도 집중적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윤정 기자 kking15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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