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자 10만 명 증가…청년 취업자는 45개월째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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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취업자가 10만 명 넘게 늘었지만 고용 여건은 녹록지 않습니다. 청년 취업자는 45개월째 감소했고 청년 실업률은 5년 6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지난 5월 감소했던 취업자 수가 6월 증가세로 돌아선데 이어, 지난달에는 증가 폭이 더 커져 4개월 만에 다시 10만 명대 증가세를 회복한 겁니다.
15세에서 29세 청년 취업자는 19만 1천 명 줄어 45개월째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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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달 취업자가 10만 명 넘게 늘었지만 고용 여건은 녹록지 않습니다. 청년 취업자는 45개월째 감소했고 청년 실업률은 5년 6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는 2천913만 6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0만 8천 명 늘었습니다.
지난 5월 감소했던 취업자 수가 6월 증가세로 돌아선데 이어, 지난달에는 증가 폭이 더 커져 4개월 만에 다시 10만 명대 증가세를 회복한 겁니다.
20대 취업자는 20만 4천 명, 40대는 3만 1천 명 감소했지만 30대와 50대, 60세 이상은 취업자가 늘었습니다.
특히 60세 이상 취업자가 23만 1천 명 늘어 증가 폭이 가장 컸습니다.
고령층을 중심으로 인구가 증가하면서 취업자 수도 함께 늘어난 걸로 분석됐습니다.
하지만 15세 이상 고용률은 63.3%로 1년 전보다 0.1%포인트 떨어져 넉 달 연속 하락했습니다.
특히 청년층은 고용 부진이 이어졌습니다.
15세에서 29세 청년 취업자는 19만 1천 명 줄어 45개월째 감소했습니다.
청년 고용률은 44.2%로 1년 전보다 1.6%포인트 떨어져 27개월째 하락했습니다.
실업률은 6.8%로 1.3%포인트 상승했는데, 2021년 1월 이후 5년 6개월 만에 가장 큰 상승폭이었습니다.
[빈현준/국가데이터처 사회통계국장 : 과거에 공채 중심에서 수시 채용 중심이라든지 또는 경력직 채용 중심이라든지 이런 것들로 좀 변화되는 과정에서 청년층의 어떤 고용 상황이나 여건들이 과거에 비해서 좀 녹록지 않지 않나….]
정부는 오늘(12일) 관계부처 합동 일자리 전담반 회의를 열고 청년과 제조·건설업의 고용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청년 고용 부진을 해소하기 위한 청년 일자리 회복방안을 마련해 이른 시일 안에 발표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 이재영, 영상편집 : 최진화)
이성훈 기자 sungho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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