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픽] AI로 보고서 3시간→5분…AWS, '아마존 퀵'으로 국내 공략

권하영 2026. 8. 12. 11: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인공지능(AI)으로 보고서 작성부터 데이터 분석, 업무 자동화까지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 '아마존 퀵'(Amazon Quick)을 앞세워 국내 기업 공략에 나섰다.

아마존 임직원 20만명을 대상으로 6개월간 실제 업무에 적용한 결과 보고서 작성 시간이 3시간에서 5분으로 대폭 줄었고 영업·보안·재무 등 부서별 반복 업무의 효율성이 높아졌다는 것이 AWS 설명이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마존 20만명 6개월간 검증…30만건 이상 업무 자동화
국내외 기업 도입 확산…'월 20달러' 가격 경쟁력 강조
AWS "아마존 퀵으로 업무 효율화" (서울=연합뉴스) 권하영 기자 = 박혜영 아마존웹서비스(AWS) 수석 솔루션즈아키텍트가 12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권하영 기자 =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인공지능(AI)으로 보고서 작성부터 데이터 분석, 업무 자동화까지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 '아마존 퀵'(Amazon Quick)을 앞세워 국내 기업 공략에 나섰다.

아마존 임직원 20만명을 대상으로 6개월간 실제 업무에 적용한 결과 보고서 작성 시간이 3시간에서 5분으로 대폭 줄었고 영업·보안·재무 등 부서별 반복 업무의 효율성이 높아졌다는 것이 AWS 설명이다.

AWS 코리아는 12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아마존 퀵의 주요 기능과 국내외 기업 활용 사례를 소개했다.

아마존 퀵은 슬랙, 세일즈포스, 구글 워크스페이스 등 40개 이상의 업무 애플리케이션과 로컬 파일, 캘린더, 이메일을 연결해 자연어 지시만으로 보고서 작성과 데이터 분석, 업무 자동화를 수행하는 AI 어시스턴트다. 사용할수록 업무 맥락을 학습해 개인화된 답변을 제공하고 반복 업무 자동화도 지원한다.

박혜영 AWS 수석 솔루션즈아키텍트는 기업들이 AI를 도입하고도 생산성이 향상되지 않는 배경으로 데이터 분산과 업무 과정에서 이뤄지는 애플리케이션 전환을 지적했다.

박 아키텍트는 "도구만 바뀌고 일하는 방식은 그대로"라며 "아마존 퀵은 어떤 앱이든 넘나들면서 팀 전체가 하나로 쓸 수 있는 AI 업무 플랫폼"이라고 말했다.

AWS는 아마존 임직원 20만명을 대상으로 6개월간 아마존 퀵을 적용해 서비스를 검증했다.

기존 업무 환경에서 직원들은 자료 검색과 문서 재작성 등 반복적 작업에 매달 40시간 이상을 썼으나, 아마존 퀵을 도입한 뒤 해당 작업 시간이 획기적으로 줄었다고 AWS는 전했다.

영업 부서의 경우 8개 섹션을 수동으로 작성하던 제안서 포맷팅 작업을 95% 감축했고, 프로젝트 관리(PM)·운영 부서는 주간 보고서 작성 시간을 주 100시간 절감했다.

보안 부서는 정책 문서 검색과 개인정보 검토를 자동화해 월 80시간을 아꼈다.

기존에 6단계의 작업을 거쳐 3시간 이상 걸리던 보고서 작성도 자연어로 한 줄만 지시하면 5분 안에 완료할 수 있게 됐다.

이 같은 방식으로 6개월 동안 30만건 이상의 업무 자동화가 실행됐다고 AWS는 설명했다.

국내 기업들의 도입 사례도 이어지고 있다.

블랙야크는 기존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툴의 복잡한 사용성 때문에 데이터 조회를 전문 인력에 의존하던 구조에서 벗어나 아마존 퀵을 활용하고 있다. 영업, 의류, 신발 등 100개 이상의 사업부 임직원이 자연어 검색만으로 대시보드와 인사이트를 직접 도출하고 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이메일과 공유 문서, 메신저 등에 흩어진 데이터를 취합하는 데 1주일 이상 걸리던 분석 작업을 12시간으로 단축했으며, 일성IS는 직원 160명이 1인당 1개의 에이전트를 운영하며 재무, 영업, 품질 등의 업무를 자동화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3M과 DXC테크놀로지, 버티브 등이 아마존 퀵을 활용하고 있다.

AWS는 가격 경쟁력도 앞세웠다.

아마존 퀵은 월 20달러(약 2만8천원)에 에이전트와 BI 대시보드, 자동화 기능을 제공한다.

박 아키텍트는 "경쟁사에서 동일한 구성을 쓰려면 별도 라이선스를 추가 구매해야 하지만, 아마존 퀵은 이를 통합해 제공한다"며 가격이 경쟁사 대비 3분의 1 수준이라고 밝혔다.

kwonhy@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