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부채·고립 청년 4122명 지원…일자리 연계까지

정봉오 기자 2026. 8. 12.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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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가 청년의 신용 회복과 경제적 자립을 돕는 '업비트 넥스트 시리즈'로 3년간 4000명 이상을 지원했다고 12일 밝혔다.

업비트 넥스트 시리즈는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청년을 돕는 맞춤형 자립 지원 사업이다.

두나무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 많은 청년이 빚의 굴레에서 벗어나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업비트 넥스트 시리즈'를 통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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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업비트 고객센터. 2025.11.27. 뉴시스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가 청년의 신용 회복과 경제적 자립을 돕는 ‘업비트 넥스트 시리즈’로 3년간 4000명 이상을 지원했다고 12일 밝혔다. 맞춤형 재무 컨설팅을 통해 심리적인 회복도 도왔다. 도박 중독이었던 청년은 멘토의 조언을 듣고 3개월 만에 아르바이트로 부채 1000만 원을 상환했다.

업비트 넥스트 시리즈는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청년을 돕는 맞춤형 자립 지원 사업이다. 단순한 금전 지원을 넘어 ‘신용 회복-자산 형성-일자리 연계’라는 3단계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3년간 업비트 넥스트 시리즈로 지원받은 청년은 총 4122명이다.

업비트 넥스트 시리즈의 하나인 디딤 프로젝트로 도움을 받은 청년은 총 936명이다. 이 사업은 재무 컨설팅과 생활비, 무이자 생계비 대출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신용회복위원회에서 채무조정을 진행하고 있는 만 39세 미만 청년이다.

사업에 참여한 한국은행 등 금융권 출신 베테랑 컨설턴트들은 맞춤형 컨설팅 2732건을 진행했다. 긴급 자금이 필요한 460명은 최장 36개월의 무이자 생계비 대출을 받았다. 이들에게 총 11억5000만 원의 지원이 이뤄졌고, 청년들은 대출금을 평균 75.8% 상환했다.

지원을 받은 청년에겐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난 것으로 파악됐다. 멘토링 효과성에 대한 1차 데이터 분석 결과 3대 핵심 지표가 모두 긍정적으로 변화한 것이다. 미래 경제 상황에 대한 긍정적 전망뿐만 아니라 경제적 회복 탄력성, 재무관리 역량이 상승했다. 두나무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 많은 청년이 빚의 굴레에서 벗어나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업비트 넥스트 시리즈’를 통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두나무는 금융 취약계층 회복을 지원하는 사업 대상을 청년에서 중·장년층으로 넓힐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만 19~59세 2100여 명에게 부채 무상 상환을 1인당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신용회복위원회, 사단법인 함께만드는세상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오경석 두나무 대표는 “그동안 청년들의 금융 자립을 도왔던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원의 손길이 절실한 중·장년층까지 사회 안전망을 넓히고자 한다”며 “단순한 일회성 경제적 지원을 넘어 건강한 금융 선순환 구조를 구축함으로써 금융 취약계층이 우리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다시 디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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