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2억이나 줬는데 김하성 어쩌나…美 매체, "상황 달라졌다" 신인 유격수 급부상...오늘도 벤치 지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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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이 부상에서 돌아오자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유격수 교통정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MLB 트레이드 루머스'의 앤서니 프랑코는 "마테오는 자비스가 트리플A에서 올라오기 전까지 주전 유격수로 상당한 기회를 받았다"면서도 애틀랜타의 유격수 구도를 고려하면 결국 자리가 부족해졌다는 점을 짚었다.
마테오의 방출로 한 차례 정리된 애틀랜타 유격수 경쟁에서 이제 김하성과 자비스의 행보에 시선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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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손찬익 기자] 김하성이 부상에서 돌아오자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유격수 교통정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베테랑 내야수 호르헤 마테오가 결국 팀을 떠났다. 하지만 김하성도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신인 짐 자비스가 새로운 주전 후보로 급부상했기 때문이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지난 11일(이하 한시간) “애틀랜타가 또 한 번의 내야진 개편 끝에 유격수를 방출했다”며 마테오의 방출 소식을 전했다.
애틀랜타는 댄스비 스완슨이 시카고 컵스와 계약하며 떠난 뒤 확실한 주전 유격수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올 시즌을 앞두고 그 해답으로 선택한 선수가 김하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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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는 김하성과 1년 2000만 달러(약 282억 원) 계약을 맺으며 적지 않은 투자를 했다. 안정적인 수비 능력과 메이저리그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유격수 고민을 해결해줄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시즌은 순탄하게 흘러가지 않았다. 김하성은 부상으로 적지 않은 시간을 부상자 명단에서 보냈고 그라운드에서도 기대만큼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김하성의 공백 속에 새로운 경쟁자도 등장했다. 트리플A에서 올라온 신인 자비스가 기회를 잡은 뒤 가능성을 보여주면서 애틀랜타의 장기적인 유격수 후보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포브스'는 “자비스가 잠재적인 프랜차이즈 주축 선수로 떠오르면서 상황이 다시 한번 달라졌다”고 평가했다.
여기에 최근 손가락 부상에서 회복한 김하성이 복귀하면서 애틀랜타의 내야진에는 자리가 부족해졌다. 결국 마테오가 직격탄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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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는 먼저 마테오를 양도지명(DFA)했고, 이후 공식적으로 방출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애틀랜타에 합류했던 마테오는 불과 몇 달 만에 새로운 팀을 찾아야 하는 처지가 됐다.
마테오는 자비스가 콜업되기 전까지 주전 유격수로 출전 기회를 얻기도 했다. 올 시즌 137타석에서 타율 2할4푼, 출루율 2할8푼5리, 장타율 3할8푼에 4홈런을 기록했고 11차례 도루를 시도해 10번 성공했다.
하지만 김하성에게 2000만 달러를 투자한 데다 자비스까지 등장하면서 마테오가 설 자리는 급격히 좁아졌다.
‘MLB 트레이드 루머스’의 앤서니 프랑코는 “마테오는 자비스가 트리플A에서 올라오기 전까지 주전 유격수로 상당한 기회를 받았다”면서도 애틀랜타의 유격수 구도를 고려하면 결국 자리가 부족해졌다는 점을 짚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8/12/poctan/20260812102914102tekj.jpg)
김하성의 복귀와 함께 경쟁자 한 명은 사라졌다. 그렇다고 주전 자리가 보장된 것은 아니다. 오히려 애틀랜타가 장기적인 대안으로 바라볼 수 있는 자비스의 등장은 김하성에게 새로운 경쟁을 의미한다.
2000만 달러라는 적지 않은 금액을 투자한 김하성이 남은 시즌 반등에 성공해 애틀랜타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할까. 마테오의 방출로 한 차례 정리된 애틀랜타 유격수 경쟁에서 이제 김하성과 자비스의 행보에 시선이 쏠린다.
한편 김하성은 12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 내내 벤치를 지켰다. 팀은 4-0 완승을 거두며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메츠는 3연승에 실패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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