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TV "입틀막식 취재 방해"…최민희 측 "편향 취재 대응했을 뿐"

김태인 기자 2026. 8. 12.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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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희, 입틀막 언론탄압"
민주 연설회서 무슨 일이


지난 8일 더불어민주당 인천 합동연설회 현장.

오마이TV 취재진 바로 옆에 한 남성이 서 있습니다. 최민희 최고위원 후보의 보좌진입니다.

취재진을 밀착 마크하며 무엇을 촬영하는지 휴대폰으로 찍습니다.

여성 보좌진은 취재진을 쫓아가며 카메라를 종이로 막습니다.

다음 날 강원 합동연설회에서는 취재진 쪽으로 다가간 최 후보가 취재 모습을 지켜보기도 합니다.

오마이TV는 "최 후보 측이 정당한 취재를 방해하고 감시했다"며 최 후보의 사과와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당시 최 의원만을 촬영하지 않았고, 후보들의 다양한 반응을 촬영하는 게 현장 취재 방침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정호 기자/11일, 유튜브 '오마이TV']
"윤석열 정권의 '입틀막식' 언론 탄압을 고스란히 재현하는 최민희 국회의원은 언론개혁을 말할 자격이 있는가"

또 최 후보가 SNS를 통해 특정 기자의 과거 경력을 밝히며 '일베 문화적' 행태로 좌표 찍기식 공격했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최 후보 측은 "정상적인 취재 활동으로 보기 어려운 수준이었다"며 "카메라를 이용한 폭력으로 느껴져 그걸 막았을 뿐"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최 후보는 "오마이TV는 특정 후보에 편향돼 있다", "당시 보좌진 얼굴을 찍으려 해 이를 거부하는 과정에서 실랑이가 벌어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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