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140번 넘게 수면제 처방 받고 도망...경찰 수사 착수 [자막뉴스]

전용호 2026. 8. 12. 10: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병원 회복실에서 나온 환자가 수납 창구로 향합니다.

결국 여성의 행적을 수상히 여긴 피해 병원 의료진의 신고로 경찰도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기 구리시에 있는 또 다른 병원에서도 프로포폴을 맞은 것으로 확인됐는데, 의료급여를 담당하는 서울 중랑구청도 프로포폴 남용이 의심된다며 최근 A 씨를 수사 의뢰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면 내시경 받은 30대, 진료비 내지 않고 달아나
수도권 전역 병원 돌며 프로포폴 등 상습 처방
최근 1년 사이 마약류 140여 회 처방·투약

병원 회복실에서 나온 환자가 수납 창구로 향합니다.

망설이는 듯 머리를 감싸더니 병원 밖으로 유유히 사라집니다.

수면 진정제인 미다졸람을 투약받은 뒤 수면 내시경 검사를 받은 30대 여성 A 씨가 진료비를 내지 않고 달아나 버린 겁니다.

[피해 병원 간호사 : 다른 (주사)자국이 있더라고요. 여기 왜 멍들었어요? 그랬더니 이건 다른 병원에서 수액 맞은 거라고….]

YTN 취재 결과 A 씨는 이 병원뿐 아니라 수도권 전역에서 수면 진정제를 상습 처방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최근 1년 사이 프로포폴은 52번, 미다졸람은 22번 투약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펜타닐, 케타민, 졸피뎀 등 향정신성 의약품도 역시 수십 차례 처방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과 수원, 평택 등 수도권 병원 67곳을 훑으며 사실상 의료 쇼핑을 한 겁니다.

1년 동안 확인된 마약류 투약 횟수만 140번이 넘는데, 기간을 늘려 잡으면 훨씬 더 많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실제 지역 의료계에서는 A 씨로 추정되는 여성이 수면진정제를 투약받고, 도주했다는 경험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결국 여성의 행적을 수상히 여긴 피해 병원 의료진의 신고로 경찰도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피해 병원 의사 : 프로포폴을 계속 이렇게 많이 맞았다는 것은 범법 행위예요. 경찰서에서 와서 자기네들도 보고 깜짝 놀라서 빨리 이관한다고 하면서 조사해서 갔어요.]

하지만 수사가 진행되는 사이에도 A 씨의 프로포폴 쇼핑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경기 구리시에 있는 또 다른 병원에서도 프로포폴을 맞은 것으로 확인됐는데, 의료급여를 담당하는 서울 중랑구청도 프로포폴 남용이 의심된다며 최근 A 씨를 수사 의뢰했습니다.

YTN 조경원입니다.

영상기자ㅣ왕시온

영상편집ㅣ한상원

디자인ㅣ정하림

자막뉴스ㅣ전용호 권준희

YTN 전용호 (yhjeon95@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