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MVP' 폰세 어디서 뭐하나 했더니…ACL 파열→NFL 슈퍼스타 처남과 이색 재활

손찬익 2026. 8. 12.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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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KBO리그를 평정했던 코디 폰세(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뜻밖의 재활 파트너와 함께 빅리그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폰세는 최근 '6ix Inning Stretch' 팟캐스트를 통해 전방십자인대(ACL) 수술 후 재활 과정에서 키틀에게 미식축구공을 던지고 있다고 밝혔다.

폰세가 공을 던져주고 키틀이 루트 러닝을 소화하는 등 서로의 재활을 돕고 있다.

키틀은 지난 3월 토론토를 찾아 폰세의 시즌 첫 선발 등판을 직접 지켜볼 만큼 각별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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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손찬익 기자] 지난해 KBO리그를 평정했던 코디 폰세(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뜻밖의 재활 파트너와 함께 빅리그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주인공은 미국프로풋볼(NFL)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의 스타 타이트엔드 조지 키틀. 폰세의 처남이기도 하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소식을 다루는 ‘제이스 저널’은 11일(이하 현지시간) “폰세가 무릎 부상에서 회복하는 과정에서 이색적인 훈련 프로그램을 소화하고 있다”며 그의 근황을 소개했다.

폰세는 최근 ‘6ix Inning Stretch’ 팟캐스트를 통해 전방십자인대(ACL) 수술 후 재활 과정에서 키틀에게 미식축구공을 던지고 있다고 밝혔다. 캔자스시티 치프스의 메이슨 플라인과 피츠버그 스틸러스의 로버트 토니언 등 NFL 타이트엔드들과도 공을 주고받았다.

폰세는 현재 하체 재활과 함께 미식축구공을 던지는 방식으로 상체 훈련을 병행하고 있다. 키틀과 함께 웨이트 트레이닝도 소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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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롭게도 키틀 역시 재활 중이다. 지난 1월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와일드카드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아킬레스건 파열이라는 큰 부상을 입었다. 폰세가 공을 던져주고 키틀이 루트 러닝을 소화하는 등 서로의 재활을 돕고 있다.

두 사람은 단순한 훈련 파트너가 아니다. 폰세의 아내 엠마가 키틀의 누나다. 키틀은 지난 3월 토론토를 찾아 폰세의 시즌 첫 선발 등판을 직접 지켜볼 만큼 각별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폰세에게 올 시즌은 그 어느 때보다 기대가 컸다. 일본프로야구를 거쳐 KBO리그에 진출한 그는 지난해 한화 이글스의 에이스로 맹활약하며 2025시즌 KBO리그 MVP를 차지했다. 한국 무대를 평정한 뒤 토론토와 3년 계약을 체결하며 메이저리그 재입성에도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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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빅리그 복귀의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폰세는 지난 3월 30일 올 시즌 첫 선발 등판에 나섰지만 경기 도중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되는 큰 부상을 입었다. 2021년 이후 처음으로 나선 메이저리그 선발 등판이었지만 3이닝도 채우지 못한 채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결국 4월 수술을 받았고 일찌감치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길고 힘겨운 재활 과정이 기다리고 있지만 폰세는 다시 마운드에 오르기 위한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 제이스 저널에 따르면 폰세는 2027년 스프링 트레이닝에 맞춰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

토론토에도 폰세의 건강한 복귀가 중요하다. 케빈 가우스먼이 트레이드로 팀을 떠났고 셰인 비버와 맥스 슈어저의 계약도 올 시즌을 끝으로 만료된다. 이에 따라 폰세가 정상적으로 돌아온다면 다음 시즌 선발진에서 적지 않은 역할을 맡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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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최고의 투수로 우뚝 선 뒤 다시 꿈에 그리던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았지만 첫 등판에서 예상치 못한 부상과 마주한 폰세. 이제 NFL 정상급 스타이자 가족인 키틀과 함께 땀을 흘리며 2027년 재기를 준비하고 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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