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 공주’ 송원근 결혼 발표 “평생 함께하고픈 사람 만나” [전문]

홍세영 기자 2026. 8. 12.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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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원근이 결혼한다.

송원근은 "이런 소식을 전하는 게 조금 조심스럽기도 하고 떨리지만,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만났고, 그 사람과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려 합니다"라며 "사실 어느새 '노총각'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나이가 됐는데 이제는 그 딱지를 떼게 되었습니다. (감사하게도) 스스로도 조금은 신기하고, 무엇보다 참 행복합니다. 돌이켜보면 제가 지금까지 배우의 길을 걸어올 수 있었던 건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응원해 주신 여러분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었습니다"라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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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배우 송원근이 결혼한다.

송원근은 11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장문의 손 편지로 결혼 소식을 전했다.

송원근은 “여러분께 조금은 조심스럽고, 또 누구보다 먼저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 이렇게 글을 씁니다”라며 “배우라는 길을 걸어오며 제 소중한 순간들을 늘 함께해 주신 여러분이기에 이 소식도 가장 먼저 직접 전하고 싶었습니다”라고 적었다.

송원근은 “이런 소식을 전하는 게 조금 조심스럽기도 하고 떨리지만,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만났고, 그 사람과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려 합니다”라며 “사실 어느새 ‘노총각’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나이가 됐는데 이제는 그 딱지를 떼게 되었습니다. (감사하게도…) 스스로도 조금은 신기하고, 무엇보다 참 행복합니다. 돌이켜보면 제가 지금까지 배우의 길을 걸어올 수 있었던 건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응원해 주신 여러분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었습니다”라고 썼다.

송원근은 “그래서 결혼이라는 새로운 시작 앞에서 ‘기쁘다’는 말만 전하기에는 여러분께 받은 고마움이 너무 큽니다”라며 “결혼은 제 인생의 새로운 시작이지만, 지금처럼 더 많이 배우고, 더 깊이 고민하며, 좋은 작품과 좋은 연기로 여러분을 만날 수 있도록 더욱 성실하게 걸어가겠습니다. 언제나 저를 믿고 응원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여러분의 하루에도 웃음과 행복이 가득하길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2000년 아이돌 OPPA로 연예계에 데뷔한 송원근은 2010년 뮤지컬 ‘궁’에서 주인공 이신에 캐스팅되며 뮤지컬 배우로 전향했다. 이후 ‘김종욱 찾기’, ‘쓰릴미’, ‘아가씨와 건달들’, ‘키다리 아저씨’,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 ‘킹아더’, ‘오페라의 유령’, ‘레드북’, ‘젠틀맨스 가이드 : 사랑과 살인편’ 등 매년 쉬지 않고 다수의 대형 인기 뮤지컬 무대에 올랐다. 드라마도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오로라 공주’, ‘압구정 백야’, ‘내일도 승리’, ‘하백의 신부 2017’, ‘바벨’ 등에 나왔다.

● 다음은 송원근 SNS 전문 안녕하세요. 배우 송원근입니다!

오늘은 여러분께 조금은 조심스럽고, 또 누구보다 먼저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 이렇게 글을 씁니다.

배우라는 길을 걸어오며 제 소중한 순간들을 늘 함께해 주신 여러분이기에 이 소식도 가장 먼저 직접 전하고 싶었습니다.

이런 소식을 전하는게 조금 조심스럽기도 하고 떨리지만,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만났고, 그 사람과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려 합니다.

사실 어느새 ‘노총각’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나이가 됐는데 이제는 그 딱지를 떼게 되었습니다. (감사하게도..) 스스로도 조금은 신기하고, 무엇보다 참 행복합니다.

돌이켜보면 제가 지금까지 배우의 길을 걸어올수 있었던건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응원해주신 여러분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결혼이라는 새로운 시작 앞에서 기쁘다는 말만 전하기에는 여러분께 받은 고마움이 너무 큽니다.

결혼은 제 인생의 새로운 시작이지만, 지금처럼 더 많이 배우고, 더 깊이 고민하며, 좋은 작품과 좋은 연기로 여러분을 만날 수 있도록 더욱 성실하게 걸어가겠습니다.

언제나 저를 믿고 응원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여러분의 하루에도 웃음과 행복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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