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길 속 뛰어들어 '운전자 구조' 신창무 "마땅히 해야 할 일 한 것"

안영준 기자 2026. 8. 12.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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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광주 구단에 따르면 광주 선수단은 지난 8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FC와의 K리그1 2026 22라운드 원정 경기를 마치고 광주로 복귀하던 중, 교통사고로 불길이 치솟은 차량을 발견하고 운전자를 구조했다.

신창무와 프리드욘슨이 직접 운전자를 차량 밖으로 구조했고, 광주 선수단 버스 기사가 소화기를 뿌리고 의무 트레이너가 응급 조치를 하는 등 구단 직원들도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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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 선수단, 교통사고 차량서 운전자 구해
신창무(왼쪽)와 프리드욘슨(오른쪽(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교통사고로 불이 난 차량에서 운전자를 구조한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 신창무가 "누군가는 해야 했던 일"이라며 겸손한 소감을 전했다

11일 광주 구단에 따르면 광주 선수단은 지난 8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FC와의 K리그1 2026 22라운드 원정 경기를 마치고 광주로 복귀하던 중, 교통사고로 불길이 치솟은 차량을 발견하고 운전자를 구조했다.

신창무와 프리드욘슨이 직접 운전자를 차량 밖으로 구조했고, 광주 선수단 버스 기사가 소화기를 뿌리고 의무 트레이너가 응급 조치를 하는 등 구단 직원들도 힘을 보탰다.

신창무는 광주 구단을 통해 "사고 순간을 목격하지는 못했는데 차가 불에 타고 있었다.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할 것 같아서 119에 신고했다. 다행히 운전자가 문을 열어주셔서 쉽게 구조할 수 있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사고가 났을 때 우리가 가장 옆에 있었고, 누군가는 해야만 했던 일을 한 것일 뿐"이라며 겸손한 소감을 밝혔다.

함께 구조한 프리드욘슨 역시 "차가 불에 타는 걸 목격했다. 차에 큰 불길이 번지거나 폭발할 위험도 있었지만 다행히 구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와 같은 사실은 인기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에 올라온 제보 영상을 통해 널리 알려졌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상벌 규정에 따라, 포상하기 위해 광주 구단에 사실 확인을 요청한 상태다.

연맹은 '연맹 임직원 또는 회원단체 및 연맹 관할 범위 내에 있는 자로서 업무 수행이 타의 모범이 된 자'에 대해, 상벌위원회 심의를 통해 표창을 수여할 수 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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