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봤나?" "무시해?"‥김민석·정청래 감정싸움 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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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당대회가 최대 승부처인 호남과 서울·경기 순회 경선을 앞두고 있습니다.
후보들 간 설전도 절정으로 치달으면서, 점차 '감정 싸움'으로까지 번지고 있습니다.
김민석 후보는 자동차 공장 새벽 인사로 전주에서 하루를 시작해 서울로 이동했습니다.
"김민석 후보는 사람을 무시하는 데 좀 일가견이 있는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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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 앵커 ▶
민주당 전당대회가 최대 승부처인 호남과 서울·경기 순회 경선을 앞두고 있습니다.
후보들 간 설전도 절정으로 치달으면서, 점차 '감정 싸움'으로까지 번지고 있습니다.
차현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호남에서 권리당원 투표가 시작된 어제, 당권 주자들은 일제히 호남을 훑었습니다.
정청래 후보는 자신이 당 대표 시절 '호남발전특위'를 세워 30여 개에 이르는 숙원사업을 해결했다고 강조했고,
[정청래/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 (어제)] "정청래가 속도전, 추진력, 돌파력 정청래 아닙니까. 법사위에서 보셨죠?"
김민석 후보는 자동차 공장 새벽 인사로 전주에서 하루를 시작해 서울로 이동했습니다.
[김민석/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 (어제)] "전당대회 끝난 이후에 저는 이제 지방을 가고 민생 현장을 가는 것이 일상으로 하려고 합니다."
종일 전남에 머무른 송영길 후보는 '사법개혁'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송영길/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 (어제)] "송영길 당 대표되면 바로 의총 소집해서 조희대를 탄핵시킴으로써 모든 업무를 중단시키고‥"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광주에서 열린 TV 토론회는 더 뜨거웠습니다.
김민석 후보가 경제 정책을 다룬 경험이 부족하다는 취지로 정청래 후보에 대해 공세를 펴자,
[김민석/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 (어제)] "대기업의 오너(총수)들하고 일정 기간 이상 토의를 좀 해보신 적이 있으신지‥"
정 후보는 김 후보의 사람 됨됨이를 꼬집으며 맞받았습니다.
[정청래/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 (어제)] "김민석 후보는 사람을 무시하는 데 좀 일가견이 있는 것 같은데요."
송영길 후보는 정 후보를 겨냥해 이재명 정부와의 불협화음을 집요하게 파고들었습니다.
[송영길/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 (그제)] "정청래 후보께서 국정 과제를 정확히 잘 모르고 계신 것 같습니다. 1호 국정 과제는 123개 중에 1번이 5·18의 헌법 정신 수록이‥"
어제부터 호남지역에서 나흘간, 오늘부터 서울·경기 지역에서 나흘간 권리당원 투표가 진행됩니다.
후보들은 오늘 열리는 마지막 TV 토론회를 통해 1위 굳히기 혹은 막판 뒤집기에 나설 계획입니다.
MBC뉴스 차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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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현진 기자(chach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6/nwtoday/article/6844103_3701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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