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강진 이틀째 구조 총력‥"220여 명 사망"

박성원 2026. 8. 12.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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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확인된 것만 2백 명을 넘어섰습니다.

실종자는 3천 명이 넘는데, 상당수가 붕괴된 건물 잔해에 깔려있는 걸로 추정됩니다.

콜롬비아 당국은 지금까지 확인된 사망자가 224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실종자 3천여 명 중 상당수가 건물 잔해에 깔린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사망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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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 앵커 ▶

콜롬비아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확인된 것만 2백 명을 넘어섰습니다.

◀ 앵커 ▶

실종자는 3천 명이 넘는데, 상당수가 붕괴된 건물 잔해에 깔려있는 걸로 추정됩니다.

박성원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개인 방송을 찍고 있던 유튜버.

미세한 흔들림을 느끼자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합니다.

본격적인 지진이 시작되자 사람들이 위험을 직감하고, 강력한 진동이 공항을 뒤흔들 때는 공포에 질려 비명을 지릅니다.

건물 천장이 뜯겨져 나가고 구조물이 바닥에 나뒹구는 아비규환을 뚫고 필사적으로 탈출을 시도합니다.

[호세 갈레고/유튜버] "마치 영화의 한 장면 같았어요. 악몽이 현실이 된 기분이었습니다."

규모 7.4의 강진이 콜롬비아 서부를 강타한 지 이틀째.

콜롬비아 당국은 비상사태에 돌입하고 구조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무너진 건물 속에서 실종자를 구해내거나 생존 신호를 확인하는 기적적인 순간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진 자체가 워낙 강력했던 데다 20차례가 넘는 여진까지 이어지면서 인명 피해는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콜롬비아 당국은 지금까지 확인된 사망자가 224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직전 집계보다 60명 증가했습니다.

페레이라를 비롯한 서부 지역에 인명 피해가 집중된 가운데, 콜롬비아 제3의 도시 칼리에서만 최소 95명이 숨졌습니다.

실종자 3천여 명 중 상당수가 건물 잔해에 깔린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사망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큽니다.

[현지 취재 외신기자] "생존자를 찾아내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합니다. 당국도 저 잔해 밑에 엄마와 아이가 함께 갇혀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혼란을 틈타 약탈 사건까지 이어지면서, 안 그래도 불안한 치안 상황은 더 악화되고 있습니다.

취임 3일 만에 국가 재난 사태에 직면한 콜롬비아 대통령은 구조와 치안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칼리 지역 투입 보안군을 1천 명으로 증원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현지 당국은 또 지진 피해 지역에 구호품을 보급하고 있지만 진앙에 가까워 피해가 큰 지역은 도로가 끊기는 등 접근 자체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MBC뉴스 박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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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원 기자(wan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6/nwtoday/article/6844090_3701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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