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가양동 아파트에서 화재...장애 어머니·아들 숨져

정현우 2026. 8. 11. 23: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가양동에 있는 15층짜리 아파트 맨 위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 난 집에는 뇌병변 장애 60대 어머니와 30대 아들이 있었는데, 화단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오후 5시쯤 서울 가양동 15층짜리 아파트 맨 위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임상엽 / 서울 가양동 아파트 주민 : 순식간에 누가 '불이야' 이러는 거예요. 그런데 조금 뒤에 불꽃이 이만해졌고, 1초도 안 돼서 불이 막, 어휴.]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파트 15층에서 새빨간 불길…사다리로 진화 작업
아파트 주민 40명 대피…불 시작된 세대는 모두 타
불난 집 살던 2명, 화단에 숨진 채 발견…추락 추정

[앵커]

서울 가양동에 있는 15층짜리 아파트 맨 위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 난 집에는 뇌병변 장애 60대 어머니와 30대 아들이 있었는데, 화단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정현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아파트 꼭대기 층 세대를 시뻘건 불길이 집어삼켰습니다.

검은색 연기가 위로 솟구치는 가운데, 소방차가 사다리를 끝까지 펴고 물을 분사합니다.

오후 5시쯤 서울 가양동 15층짜리 아파트 맨 위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임상엽 / 서울 가양동 아파트 주민 : 순식간에 누가 '불이야' 이러는 거예요. 그런데 조금 뒤에 불꽃이 이만해졌고, 1초도 안 돼서 불이 막, 어휴….]

아파트 주민 40명이 급하게 대피했고 불은 집을 모두 태운 뒤 1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이 집에 살던 일가족 3명 중 2명은 아파트 1층 화단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는데 추락해 숨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뇌병변 장애를 앓던 61살 어머니와 38살 아들로, 60대 아버지는 화재 당시 외출 중이라 변을 피했습니다.

또 이 가족은 의료수급대상이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가양동 화재 아파트 주민 : 가끔 보면 복지관에 밥 드시러 가더라고요. 엄마도 좀 (거동이) 불편했고….]

경찰은 아버지를 불러 조사하는 한편, 정확한 화재 원인과 모자가 숨진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소방과 현장 감식을 벌일 방침입니다.

YTN 정현우입니다.

촬영기자 : 한상원

영상편집 : 이근혁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