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불안에도 수출 호실적…코스피 6,300선 회복

2026. 8. 11.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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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1일) 하락 출발했던 코스피가 중동 불확실성에도 8월 초 역대급 수출 실적에 결국 상승 전환해 마감했습니다.

6,240선에서 소폭 하락 출발한 지수는 장중 하락분을 만회해 상승 전환했고, 상승폭을 키워 장중 한때 6,400선을 넘어서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국내 증시는 8월 수출 호실적 발표에 상승 전환해 삼성전자는 4% 넘게 올랐고, SK하이닉스도 소폭 상승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등락을 반복하다가 상승 전환해 850선에서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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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1일) 하락 출발했던 코스피가 중동 불확실성에도 8월 초 역대급 수출 실적에 결국 상승 전환해 마감했습니다.

코스닥도 반도체 쏠림 완화 속에 수급이 개선되는 모습입니다.

김채영 기자입니다.

[기자]

중동 불안에도 코스피가 상승해 6,300선을 회복했습니다.

6,240선에서 소폭 하락 출발한 지수는 장중 하락분을 만회해 상승 전환했고, 상승폭을 키워 장중 한때 6,400선을 넘어서기도 했습니다.

장 초반 코스피 약세는 간밤 뉴욕증시가 일제히 하락한 데다 미국과 이란의 협상 기대가 후퇴하면서 중동발 불확실성이 커졌기 때문입니다.

인텔이 인공지능(AI) 반도체 투자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대규모 유상증자를 추진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4% 넘게 떨어졌고,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3%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이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에 국제유가도 다시 배럴당 80달러를 넘어섰으며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4.70%까지 올랐습니다.

하지만 국내 증시는 8월 수출 호실적 발표에 상승 전환해 삼성전자는 4% 넘게 올랐고, SK하이닉스도 소폭 상승했습니다.

또 순환매 현상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박상현 / iM증권 연구원> "반도체 쏠림현상 자체가 완화되면서 섹터 순환매(로테이션)가 이뤄진 부분들인 것 같고요.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에서 코스닥 시장으로 자금이 이동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등락을 반복하다가 상승 전환해 850선에서 마감했습니다.

최근 코스닥 지수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규제 강화 이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집중됐던 자금이 빠져나오면서 수급이 개선되는 모습입니다.

지난달 31일부터 지수 상승률은 30%가 넘고 거래대금도 최근 7조원대까지 늘었습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1,415.9원을 기록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채영입니다.

[영상취재 김태현]

[영상편집 송아해]

[그래픽 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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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영(chaech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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