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덮친 규모 7.4 강진…164명 사망하고 570명 다쳤다

최혜림 2026. 8. 11. 20: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콜롬비아 서부를 강타한 규모 7.4의 강진으로 최소 164명이 숨지고 570명이 다쳤다. 실종 의심 사례도 2000건을 넘어서는 등 피해 규모가 빠르게 불어나고 있다.

미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전 7시 34분쯤 콜롬비아 서부 초코주 산호세델팔마르에서 동쪽으로 약 5㎞ 떨어진 지점에 규모 7.4의 강진이 발생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실종 의심 사례도 약 2000건 이상으로, 추가 인명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추가 인명 피해 발생 가능성
지난 10일(현지 시간) 콜롬비아 서부에서 발생한 규모 7.4의 강진이 강타한 칼리에서 주민들이 무너진 건물 잔해 속 생존자를 찾고 있다. 이 지진으로 지금까지 최소 110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콜롬비아 정부는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콜롬비아 서부를 강타한 규모 7.4의 강진으로 최소 164명이 숨지고 570명이 다쳤다. 실종 의심 사례도 2000건을 넘어서는 등 피해 규모가 빠르게 불어나고 있다.

미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전 7시 34분쯤 콜롬비아 서부 초코주 산호세델팔마르에서 동쪽으로 약 5㎞ 떨어진 지점에 규모 7.4의 강진이 발생했다. 진원 깊이는 약 110㎞다.

콜롬비아지질청(SGC)에 따르면 이번 지진은 21세기 들어 콜롬비아에서 발생한 지진 가운데 최대 규모다. 첫 지진 이후에도 여진이 잇따르면서 이날 저녁까지 최소 21차례의 여진이 관측됐다.

이날 현지 당국이 집계한 사망자는 최소 164명, 부상자는 570명이다. AP통신에 따르면 실종 의심 사례도 약 2000건 이상으로, 추가 인명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시설 피해도 속출했다. 콜롬비아 전역에서 주택 1600여채가 파손됐으며 이 가운데 61채는 완전히 무너졌다. 의료시설 18곳과 교육기관 52곳도 피해를 입었고 도로 18개 구간과 공항 7곳에서도 시설 손상이 확인됐다.

벨라르도 데 라 에스프리에야 신임 콜롬비아 대통령은 이날 대국민 담화를 통해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정부는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피해 지역을 지원하며 구호가 필요한 모든 지역에 물품을 전달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동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kaya@fnnews.com 최혜림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