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강진 이틀째…사망자 164명으로 늘어

안다영 2026. 8. 11.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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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콜롬비아 서부를 강타한 규모 7.4의 지진으로 인한 확인된 사망자가 이틀째인 11일(현지시간) 현재 164명으로 늘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 반쯤 발생한 이 지진으로 인구 약 220만 명의 콜롬비아 세 번째 대도시인 칼리에서 최소 85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콜롬비아에서는 1999년 규모 6.2의 지진이 발생해 1천 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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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콜롬비아 서부를 강타한 규모 7.4의 지진으로 인한 확인된 사망자가 이틀째인 11일(현지시간) 현재 164명으로 늘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 반쯤 발생한 이 지진으로 인구 약 220만 명의 콜롬비아 세 번째 대도시인 칼리에서 최소 85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실종자는 이날 현재까지 188명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이번 강진으로 칼리에서는 수십 채의 건물이 완전히 무너지거나 쓰러지면서 주민들이 황급히 길거리로 쏟아져나왔습니다.

칼리의 한 병원에서는 소아과 진료실을 포함한 여러 층이 무너져 내려 일부 환자가 갇혔고, 나머지 환자 약 600명은 잔해로 뒤덮인 거리에서 임시 치료를 받아야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커피 생산지가 밀집한 고산지대인 리사랄다주(州)의 주도 페레이라에서는 최소 66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진앙과 가장 가까운 농촌 지역인 초코주(州)에서는 최소 13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대도시를 중심으로 건물 잔해에 갇힌 이들이 많은 것으로 전해져 사상자 집계는 당분간 계속 늘어날 것으로 우려됩니다.

당국은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이틀째 밤샘 총력 구조에 나섰습니다.

콜롬비아지질청(SGC)에 따르면 이 지진은 21세기 들어 콜롬비아에서 발생한 최대 규모 지진이었습니다.

콜롬비아에서는 1999년 규모 6.2의 지진이 발생해 1천 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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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영 기자 (browney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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