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태풍 '돌핀' 이 정도였나…화물차 '쾅', 주꾸미 창문에 '찰싹'

전석우 2026. 8. 11.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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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동부를 강타한 제13호 태풍 '돌핀'으로 주택과 자동차 전시장이 물에 잠기는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저장성에서는 강풍에 화물차가 옆으로 넘어지고 농경지와 주택가가 물에 잠기는 피해도 이어졌습니다.

돌핀은 중국 내륙으로 이동하며 점차 약해지고 있으나 중국 기상당국은 하천 범람과 산사태, 도심 침수 등 추가 피해에 대비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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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중국 동부를 강타한 제13호 태풍 '돌핀'으로 주택과 자동차 전시장이 물에 잠기는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건물 4층 창문에서 주꾸미가 발견되기까지 했습니다.

11일 로이터통신과 중국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돌핀은 지난 9일 오후 5시 30분께 저장성 타이저우시 위환 부근에 최대풍속 초속 42m의 위력으로 상륙했습니다.

로이터가 공개한 타이저우의 한 주택 영상에는 흙탕물이 가득 들어찬 집 안에서 어린이들이 물을 퍼내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위환의 한 공장 4층에서는 작은 주꾸미 한 마리가 창문 바깥쪽에 붙어 있는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다만 이 주꾸미가 어떻게 4층까지 올라왔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장쑤성 장자강에서는 한 쇼핑몰 지하 자동차 전시장이 침수돼 전시 차량이 물에 뜬 채 매장 밖으로 떠밀려 나갔습니다. 저장성에서는 강풍에 화물차가 옆으로 넘어지고 농경지와 주택가가 물에 잠기는 피해도 이어졌습니다.

돌핀이 몰고 온 비로 저장성 싼먼현에서는 누적 강수량이 970.3㎜에 달했고, 상하이 쉬자후이에는 40시간 연속 비가 내렸습니다. 상하이 공항 두 곳에서는 10일 하루 항공편 943편이 결항했습니다.

돌핀은 중국 내륙으로 이동하며 점차 약해지고 있으나 중국 기상당국은 하천 범람과 산사태, 도심 침수 등 추가 피해에 대비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중국 내 인명·재산 피해 규모는 아직 공식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제작 : 전석우·황성욱

영상 : 로이터·X @jeoalbant·@pianhangx·@shanghaidaily·@benditochicas·@mog_russEN·@Saltylemoncandy·@Top_Disaster

jujitsus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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