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 전국 최대 180홀 파크골프장…‘골프 메카’ 뜬다

최상진 기자 2026. 8. 11.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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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군위군이 전국 최대 규모인 180홀 파크골프장을 앞세워 '파크골프 메카'로 도약하고 있다.

군위군은 전국 단위 대회를 유치하고 동호인 방문을 확대해 파크골프를 대표 스포츠관광 콘텐츠로 육성할 계획이다.

군 체육담당자는 "파크골프를 군위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아 관광과 지역경제를 잇고, 전국에서 찾는 파크골프 중심도시로 만들어가겠다"며 "81홀을 시작으로 최종 180홀까지 안전하고 쾌적한 전국 최고 수준의 구장을 차질 없이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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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계 81홀 9월 준공…36홀 야간경기, 내년 초 개장
2단계 99홀 추진…전국 최대 180홀 규모 완성
관광지·체육시설 연계…체류형 스포츠관광도시 조성
오는 9월 준공을 앞두고 있는 180홀 파크골프장 1단계 81홀 공사 현장 전경. 사진은 지난 7월. /대구 군위군 제공

대구 군위군이 전국 최대 규모인 180홀 파크골프장을 앞세워 ‘파크골프 메카’로 도약하고 있다. 생활체육을 넘어 전국 동호인을 끌어들이는 스포츠관광 거점으로 육성해 생활인구와 지역경제를 함께 늘린다는 구상이다.

군위군은 의흥면 이지리 삼국유사테마파크 인근 약 30만㎡ 부지에 총사업비 465억원을 투입해 180홀 규모의 산악형 파크골프장을 조성하고 있다. 지난해 5월 착공한 사업은 1단계 81홀과 2단계 99홀로 나눠 추진된다.

215억원이 투입되는 1단계 81홀은 초급자용 27홀, 중·상급자용 36홀, 최상급자용 18홀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36홀은 야간경기가 가능하도록 조명시설을 갖춘다. 공정률은 90%를 넘어섰으며, 오는 9월 준공을 앞두고 코스와 잔디, 조경, 편의시설 등을 점검하고 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지난 10일 현장을 찾아 공사 추진 상황과 주요 시설을 점검했다. 특히 야간경기용 조명의 밝기와 작동 상태, 이용 동선, 안전시설, 잔디 상태 등을 살피고 준공 전 보완사항을 확인했다.

산악형 파크골프장으로 산지의 경사와 굴곡 등 자연 지형을 활용해 코스별 특색을 살린 것도 특징이다. 클럽하우스와 전망대, 쉼터, 연못 등 부대시설도 갖춰 전국 단위 대회와 동호인 방문에 대비한다.

오는 9월 준공을 앞두고 있는 파크골프장 1단계 81홀 중 밤에도 경기가 가능한 36홀 야간 전경. /대구 군위군 제공

1단계는 9월 준공 후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초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 군위군은 전국 단위 대회를 유치하고 동호인 방문을 확대해 파크골프를 대표 스포츠관광 콘텐츠로 육성할 계획이다.

2단계 99홀 조성도 본격화되고 있다. 군위군은 지난달 군관리계획 변경과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해 사업 대상지와 코스 배치, 진입 동선, 부대시설 등을 구체화하고 있다. 180홀을 하나의 코스 네트워크로 연결해 초급자부터 상급자까지 즐길 수 있는 대규모 파크골프장으로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180홀이 완성되면 기존 10곳 144홀과 함께 전국 최고 수준의 파크골프 인프라를 갖추게 된다. 대중골프장과 체육시설, 삼국유사테마파크 등 관광자원과 연계해 스포츠·문화·관광·휴양을 결합하고, 동호인들의 숙박과 외식, 관광 등 지역 소비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군 체육담당자는 “파크골프를 군위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아 관광과 지역경제를 잇고, 전국에서 찾는 파크골프 중심도시로 만들어가겠다”며 “81홀을 시작으로 최종 180홀까지 안전하고 쾌적한 전국 최고 수준의 구장을 차질 없이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전국 최대 규모의 파크골프 인프라를 기반으로 군위를 ‘골프를 치러 와서 머물고, 관광하고, 소비하는’ 체류형 레저도시로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파크골프가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에 대응하는 새로운 지역 성장동력으로 자리 잡을지 주목된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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